오늘은 너무나 창피한 하루.

 

친구가 류준열 혜리 사귄다고 계속 카톡.

 

실은 친구도 나만큼 좋아해서 둘이 계속 '행복해야해, 넌 반드시'를 외침.

 

보다 못한 후배가 정신차리라고 일갈.

 

 

아무튼 애들이랑 도서관에 있다가 날벼락 맞음.

 

뭔가 팬으로서 굉장히 기쁜 일인데

 

오랫동안 나를 짝사랑해온 남자애가 갑자기 어디서 어여쁜 연하의 여자애 데려온 기분이라고나 할까.

 

혼란스러워 저녁으로 카레를 하면서 호가든 마심

 

남편도, 애들도 있으면서 주책이구나. 

 

류배우님

드디어 일도, 사랑도 모두 거머쥐셨군요,

제 몫까지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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