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겠구나.


재이슨 스태덤과 그의 연인 로지 헌팅턴 휘들리던가..이름이 암튼 겁나 길어서 잘 모르겠다.

내가 이둘이 연인이라고 사진 올렸던 게 트랜스포머..그 뭣이냐, 여주 바뀌고 나서였던 것 같은데.

여튼 이들이 2010년 부터 지금까지 사귀고 있단다.

여자가 88년생이라고 했던가. 스무살 차이라는데.

재이슨 스태덤에 대해 내가 아는 건 그저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는 것 뿐이지만,

그가 한 여자와 오년이상 교제할 수 있는 남자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그리고 좋다.

사람이 다른 한 사람과 좋아서 사귄다면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게 당연한 거겠지만,

나는 그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 그런지..뭔가 참 좋아보인다.

그러니 내가 거침없이..양보한다.


예쁘다.


바로 밑에 사진 여자 배 모양이 나랑 똑같다.

다만, 내가 저 여자보다 아주 많이 크고 아주 많다는(응?) 차이만 있을 뿐... 저 배나 내 배나... 저 다리나 내 다리나... 저 얼굴이나 내 얼굴이나...다 거기서 거기지, 뭐....

재이슨 스태덤은 저 여자한테서 뭘 봤을까?

저 여자는 재이슨 스태덤한테서 뭘 봤을까?

뭣 때문에 그들은 끌렸고 어떻게 지금까지 유지할까?


좋네, 재이슨 스태덤..역시 좋은 남자였어..

아, 좋은데 어쩐지 쓸쓸해...



개인적으로는 맨 마지막 사진이 마음에 든다. 같이 편한 차림으로 장 봐서 돌아가는 사진.






재이슨 스태덤, 이젠 안녕..



집에 가서 술이나 한 잔 하면서 그를 보내야겠다..굿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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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5-03-20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이슨 스태덤은 다 좋은데, 옷을 넘 못입는 거 같아욤~^^

다락방 2015-03-22 19:05   좋아요 0 | URL
그냥 막 입는 것 같죠? 뭔가 생각하고 입는 것 같진 않고 그냥 옷이니까 입는다?
옷을 예쁘게 입으면 좋겠지만, 저는 한 사람과 저렇게 오랫동안 연애할 수 있는 남자라면 옷 저렇게 입어도 좋은 것 같아요. 후훗

몬스터 2015-03-21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일 마지막 사진이 좋아요. 저렇게 가슴 위 (?) 까지 내려가는 옷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게 좋아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거. 한국도 이제 그럴 수 있는 분위기인가 잘 모르겠네요.

다락방 2015-03-22 19:05   좋아요 0 | URL
맨 마지막 사진 여자 원피스 편하고 예쁘죠? 저도 저렇게 입고 다니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 시선은 상관 없는데 아빠랑 남동생 시선이 신경 쓰이네요. ㅎㅎㅎㅎㅎ 제일 마지막 사진 좋아요!! :)

비로그인 2015-03-21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능성은 열어두세요^^~재이슨도 자기도 모르게 양보당한 걸 알면 얼마나 가슴아프겠어요~

다락방 2015-03-22 19:06   좋아요 0 | URL
흐음. 가능성..열어둘까요? 저도 저렇게 단단한 연애를 해보고 싶은데, 저렇게 단단한 남자여야 가능한거겠죠?

transient-guest 2015-03-25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대머리 남자들에게도 희망의 빛이....ㅎㅎㅎ

다락방 2015-03-25 10:38   좋아요 0 | URL
어떤 대머리 남자들은 지독히도 멋있잖아요. 재이슨 스테덤이 그렇고 브루스 윌리스가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