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나만의 완소 여행 4
김지선 지음 / 북노마드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1. 여행은 누구나 감상에 젖게 하지만 이 여행기는 특히나 더 감상에 젖어 쓴 글. 책장을 넘길때마다 감정과잉으로 다소 벅차게 느껴진다. 스스로 무척 만족한 여행이었고, 그렇기에 그 벅찬 감정을 다 담아내려는 것 같았는데,


2. 저자가 서른셋에 다시 한번 포르투갈에 다녀온 뒤 다시 쓴다면 더 좋은글이 나올 듯.


3. 포르투갈의 음식 사진이 없다뇨...너무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포르투갈에 왜 가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 그래서 이것은 완성된 여행기가 아니다. 음식 사진 내놔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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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27 1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4-10-2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감상에 빠진 여행기는 부담스러워서 못 읽겠더라구요. 그래도 별을 네개나 주셨네요. 음식사진도 없는데. 음식사진마저 없는 여행기는 싫어요. ㅠ_ㅠ;

다락방 2014-10-27 11:47   좋아요 0 | URL
의욕이 되게 충만한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이 여행이 본인에게 얼마나 특별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글도 나쁘지 않고요. 그렇지만 음 뭐 꼭 읽어봐야 한다거나 그런 책으로 생각되어지진 않아서요. 하핫 ;;

서니데이 2014-10-27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어쩌면) 이 책을 쓰신 분이 스물 셋이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그 때는 그 때만 쓸 수 있는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3. 미리보기를 보고 왔는데, 사진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음식은???

다락방 2014-10-27 15:03   좋아요 0 | URL
네, 스물셋이어서 쓸 수 있는 글인듯 한데 꽤 잘 쓰여진 글이거든요. 그래서 서른셋에 다시 써줬으면 한겁니다. 그럼 더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 책의 저자는 저처럼 음식에 큰 관심이 있진 않은 것 같아요. 하하하하하. 저였으면 음식 사진만 엄청 투척했을 텐데요. 그래서 여행기는 제가!! 써야겠다고 또 결심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에르고숨 2014-10-2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정과잉 책임을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저도 그런 책은 좀 별로... 여행기가 그래서 쓰기도, 취향에 맞는 책을 찾기도 힘든 것 같더라고요. 다락방 님의 여행기라면! 기대됩니다만. ^^

다락방 2014-10-28 14:13   좋아요 0 | URL
정확히 `감정과잉`이라고 표현해도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이 사람은 이 여행이 정말 너무 좋았던거라서 그걸 꼭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꾹꾹 눌러담긴 책이에요. 그래서 약간만 절제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거죠. 제가 같은 나이에 여행을 하고 책을 썼다면 아마 저는 이만큼은 결코 써내지 못했을 겁니다만, 그걸 알면서도 뭔가 더 바라게 되더라고요.

제 여행기는요, 에르고숨님... 음식 사진만 나올지도 몰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