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삶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3
그라실리아누 하무스 지음, 임소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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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40도를 기록하는 계절에 읽으니 더 와 닿는 듯. 잠시 만났다가 그나마 안도감 속에 보낼 수 있어 다행인 파비아누 비토리아 가족이다. 노란 제복 군인과의 숲속 조우 장면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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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북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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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 눈먼 개 1 옥수수 1 이들이 살아내는 이야기가 어째서, 스릴러 이상의 긴박감을 주는가. 기후와 자연과 세월이 마치 악의를 품은 캐릭터 같으나, 그럴 리 없어, 그저 무정하기도 하고 위대하기도 한 연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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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니가
찬쉐 지음, 김태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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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이 왁자지껄 (귀에 피나는 공감각) 저물어 종국에 정적만 남은 느낌. 무슨 헛소리인가 싶으면서도 희한하게 잘 읽히고 때때로 웃기는데 어쩜, 출간년도 비슷한 <사탄탱고>의 그 영혼 같구나, 했다.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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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안전가옥 쇼-트 35
김미조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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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선을 넘었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비정한 깃발처럼, 판금의 삶 역시 누군가가 임의로 그어놓은 선들에 의해 번번이 무효 처리 당하기 일쑤였다. 그것은 사회가 허락하지 않은 위치에 철저히 고립되어 있던 판금을 향한 지독한 오프사이드 선언처럼 느껴졌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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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공감필법 공부의 시대
유시민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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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필법(인기영합+하나마나한 조언)은 그렇다 치고. 혐오설법은 어쩌시려고? 분노는 당신의 동력(71), 오케이. 그 분노가 음모와 망상, 혐오, 독선, 선민의식에서 온 것이라면 공감받기 어렵지 싶소이다. 나는공감하지못했음.여기까지가끝인가보오~이제나는불매하겠소.(진선생편도사둔10년전의나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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