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장에는 몇 해전에 선물받은 책 《What alice forgot》이 꽂혀있다. 우와- 원서 읽기에 도전해볼까, 하고 의욕충만한 채 표지를 넘겼지만, 한 페이지도 채 다 보지 못하고 눈알만 핑핑 돌아갔다. 아아 무리야 무리. 무리데쓰. 조금 더 내 영어 실력이 나아지면 보자, 하고 책장에 들어가있기를 그 얼마이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영어 실력이 나아질 리 없다. 책장 앞에 설 때마다 저 책의 책등을 보고 나는 조금, 미안해졌다. 언젠가 읽어줄게..하고. 그런데!


번역본이 나온 것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란 제목으로! 오호- 기다리면 나오는구나! 그래서 조만간 저 책을 사 읽고나서 원서를 다시 들춰보든가 할텐데(응?) 저 원서는 지금 현재 알라딘에서 검색하면 품절로 나온다. 나는 가지고 있지롱~ 그리고 저 위에 오른쪽은 오디오 북이다. 아...저거..갖고싶네? 나 저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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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미 로맨틱 코미디계의 주목받는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장편소설. "아이 셋, 이혼 위기, 서른아홉의 주부가 갑작스런 사고로 스물아홉으로 돌아갔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게 되는 한 중년 여인의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세 아이의 엄마이자 겉보기엔 성공적인 중산층 가정주부로 살아가던 서른아홉의 앨리스는 마흔 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갑자기 정기적으로 다니던 운동 클래스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채, 그녀는 신혼 생활의 단꿈에 젖어 첫아이를 임신했던 스물아홉 살의 기억을 안고 깨어난다. 

구급차에 실려 가는 동안 혼미한 꿈속을 헤매다가 병원에서 눈을 뜬 그녀는 분명 올해가 1998년이고 12주 된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현실은 2008년이고 선홍색 빛깔의 제왕절개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배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이 어리둥절하고 혼란스럽기만 한 상황에서 앨리스는 누구나 그렇듯,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 자신이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 남편 닉과 친언니 엘리자베스를 떠올린다. 

'지금이라도 닉이 오면, 언니가 오면, 모든 걸 제대로 바로잡아줄 거야!' 그러나 연락을 받고 한참 만에 온 언니 엘리자베스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말들을 건네고, 포르투갈로 출장 중이라던 남편 닉은 어렵게 연결된 전화 통화에서 대체 또 무슨 수작이냐는 다소 충격적인 반응을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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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서를 검색하던 도중, 저 작가의 다른 책을 알게 됐다. 이름하여 남편의 비밀!! 이..이...이건 뭐징? 이것도 궁금한데? 


아니 왜 읽지도 못하면서 궁금하기는 한걸까...하아- 이런 내가 힘들다 진짜..
















지난 주말 경향신문 신간 코너에서는 이 책을 소개받았다.





표지는 읽기 싫게 생겼고 신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은 불편했다. 그러나 이것이 '잘 쓰여진' 소설이라면 내가 줄거리 파악으로만 느낀 불편함에 앞서 그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거라 생각한다. 소설의 궁극적 의미는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 나랑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 나랑 전혀 다른 경험을 하는 사람들,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이 책은 나로하여금 이 책 속의 소녀들을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의 책장을 덮을 때,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할 수 있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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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0년대 미드웨스트 교외에 있는 조용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열세 살 리지 후드와, 옆집에 사는 단짝 에비 베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들은 자전거를 함께 타고, 별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학교에서 함께 공부함은 물론 뒤뜰에 있는 배나무 아래 그늘에서 비밀 이야기를 속삭이기도 한다. 그리고 에비에게는 매력 넘치는 언니 더스티가 있다. 학교 하키 팀의 주장으로 모든 남학생에게 선망의 대상인 열일곱 살의 더스티는 두 소녀가 넘볼 수 없는 매력적이고 황홀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리지에겐 베버 씨가 함께하는 베버 가족의 집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공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에비가 사라진다. 유일한 단서는 리지의 눈앞에서 스쳐 지나간 어두운 색의 자동차. 아찔한 공포가 조용하던 마을에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리지는 단서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유일한 희망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 에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디를 간 것일까? 도대체 왜 낯선 사람의 차에 올라탔던 걸까?
리지는 에비와 함께했던 희미한 기억과 단서를 헤집으며 은밀한 수사를 해나간다. 낮에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베버 씨와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뒤뜰을 배회하고 창문을 엿보며 에비만의 어두운 세상으로 자기 자신을 몰아넣는다. 사라진 친구의 꿈을 꾸며 고통스러워하고, 실종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면서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리지는 절친한 친구임에도 에비에 대해 잘 몰랐다는 사실을 서서히 자각하기 시작한다. 

“내 얼굴과 맞닿은 베버 씨의 티셔츠에서 나던 냄새를, 베버 씨의 냄새를 떠올려본다. 언제나 그렇듯 막 깎아낸 잔디와 신선한 공기, 라임, 크리스마스 아침 냄새가 한꺼번에 훅 끼치는 강하고 따뜻한 냄새를. 이 모든 것을,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면서 나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야만 하지만, 전혀 집중할 수 없다.”

금지되고 잊힌 기억들, 연인을 바라볼 때의 장난스런 눈빛, 그리고 그 뒤에 숨어 있을 비밀스런 욕망……. 소설의 후반에 이를 때까지 끊임없는 암시와 욕구에 대한 묘사가 펼쳐지지만 그 베일에 싸인 진실은 쉽사리 벗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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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읽고 싶은 마음 반, 읽고 싶지 않은 마음 반이다. 읽다가 뭔가 압박감 들 것 같아서. 동굴안에 함께 갇히게 된 세 남자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라니. 아..뭔가 긴장되고 숨막히고 그럴 것 같아..그래서 궁금하고, 그래서 읽고 싶지 않은 마음도 생긴다.


이 책은 지지난주 경향신문에서 소개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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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프랑스에서만 2백만 독자를 보유한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프랑스 톱베스트셀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최신작. 플롯보다는 인물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밀실 스릴러’로 출간 직후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어두운 지하 동굴에서 깨어난 세 남자. 두 남자의 발에는 족쇄가, 한 남자의 얼굴에는 철가면이 채워져 있다. 메모에는 철가면의 남자가 나머지 두 남자에게서 50미터 이상 멀어질 경우, 철가면에서 폭탄이 터진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근처에서 벌거벗은 채 발견된 시체 한 구. 시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이 세 사람이 선택되었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안고, 세 사람은 물과 식량 모두 제한된 동굴 속에서 생존과 탈출을 위해 몸부림친다.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생존을 위해 모든 걸 감내할 것인가. 두 가지 선택 사이의 갈등,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본성과 광기를 그린 수작 스릴러. 극한 상황에 부딪힌 인간의 내면에서 이성과 광기가 충돌하는 순간을 세세히 그리며, 인간이 인간다움을 포기할 때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인간 본성 한가운데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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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빅컵(이라고 쓰지만 디자인은 다른) 주는 행사를 하고, 나는 이 컵이 참 좋았던지라 이번에도 받겠다며 해당도서들을 마음껏 장바구니에 쓸어담고 있었다. 그러다가 넣게 된 책 중에 이 책, 《모즈가 울부짖는 밤》이 있다. 문학에 관련해 꽤 신뢰를 주는 나의 친구가 '이 책이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길래. ㅎㅎ 그래, 그럼 그 친구가 전해준 그 소문을 믿고 나도 사보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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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숙명적인 계기로 범죄에 발을 담근 살인자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자 경찰조직 내부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수사물이기도 한 이 시리즈는 개성 강한 등장인물과 간결하고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삼 년 반의 시간을 들여 집필한 첫 권 <모즈가 울부짖는 밤>은 시리즈 중 가장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절벽에서 추락해 기억상실 상태로 발견된 한 남자. 미궁에 빠진 현실과 영문 모를 적들의 위협 속에서 그는 신가이 가즈히코라는 자신의 이름 하나에 의지해 과거와의 유일한 끈인 여동생을 찾기 시작한다. 신주쿠 한복판에서 일어난 무차별 폭탄 테러로 아내를 잃은 공안형사 구라키 나오타케는 문제의 폭탄을 소지하고 있던 이가 극좌파 테러집단 '검은 엄니'의 간부였고, 우익단체에서 고용한 청부살인업자가 당일 그를 미행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위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도 구라키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자신의 여동생이 살았다는 집을 찾아간 신가이는 모종의 이유로 자신을 감시해온 또다른 공안형사 아케보시 미키와 마주친다. 신가이를 쫓는 폭력단의 목적은 무엇인가? 수수께끼의 암살자 '모즈'의 정체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미로를 풀어가던 이들 앞에 이윽고 권위의 이름 아래 가려 있던 경찰사회의 암투가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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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면 알사탕 300개를 준다. 7.31 까지. 그래서 얼씨구나 하고 좋다고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내가 장바구니에 넣은 책중 바로 위의 《현기증》도 알사탕 300개 도서다. 오오 합이 600개구나 싶어 신났는데, 책 옆의 이벤트안내란에 



주목 장르소설 구입 시 알사탕 300개 증정! (계정당 1회)



라고 써있는거다. 어? 이게 무슨 소리지? 그렇다면 내가 현기증을 사고 모즈가 울부짖는 밤을 사도 결국 알사탕은 300개란 말인가? 300+300=600 이 되는게 아니라 300+300=300 인건가? 나는 확실히 알고 사고 싶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고, 이런 답변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입니다.

다른 책을 구매하셔도 1번만 증정됩니다.

그래서 문의주신 2종 구매시
총 300개 알사탕 증정됩니다.

더 나은 서비스 해드릴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두 권 다 호기심이 있었고 읽고 싶다고 생각했었지만 어차피 두 권 사도 알사탕 300개라면...굳이 저 두 권을 같이 살 필요가 전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그래서 한 권은 어느걸로 선택할까 노려보다가...갑자기 두 권 다 사기 싫어지는 이마음?????????? 이 마음은 뭐징???????????


여튼 알사탕 300+300+300++++++++++++ 할 생각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다. 장르소설 구입시 알사탕 300개는 계정당 1회라는 사실을!! 



자, 이제 유빅컵 받고 까뮈보틀(사실 이건 그다지 탐나진 않는다..쓸모가 없을 것 같어...)을 받기 위해 장바구니를 정리하는 일이 남았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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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7-09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영화쿠폰 안쓰시는 분, 저 좀 주세요!

2014-07-10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4-07-10 15:33   좋아요 0 | URL
알사탕은 200개당 1천원의 알라딘상품권으로 교환가능하며, 그 알라딘상품권은 당연히 알라딘에서 책 구입이 가능합니다!

2014-07-09 1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1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9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10 0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조기후 2014-07-10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계정당 1회]라는 말을 못 보고 막 들떠서 장바구니에 담았던 아픈 기억이 ㅡ,ㅡ
그래도 두 권 사면 추가로 적립금 2,000원을 더 줘요. 두 권 다 사요. ㅎㅎㅎ

다락방 2014-07-10 15:33   좋아요 0 | URL
저 이미 질렀어요! 14일 배송 예정입니닷. 후후후
헤밍웨이 보틀로 선택했고요, 유빅컵 오고요, 알사탕은 무려 600개가 쌓일 예정입니다. 흣. 신간 적립금 5천원도 받았어용. 출고되면 좌르륵 쌓일거임. 움화화화화화핫(내 돈 쓴거 생각 못하고 받는거만 생각하며 신나함 -_-)

건조기후 2014-07-11 10:45   좋아요 0 | URL
다..다락방님. 우린 어쩜 이렇게 하는 짓이 똑같나요 ㅎㅎㅎㅎㅎ
저 올해 1월에 '앞으로 6개월 간 적립금 하나도 안 쓰고 모으기' 목표 정해놓고
적립금 쌓이는 데 맛 들려서 돈 들어가는 건 생각도 안 하고 미친듯이 주문주문주문 ㅋㅋㅋ

하. 왕창 쌓인 적립금 한꺼번에 써버리기를 꼭 하고 싶었는데 ㅋㅋ 결국 4월쯤에 적립금 써버렸고 다시 모아보자 했다가 5월에 또 써버렸고... 그랬네요 ㅎㅎㅎ 거기 들어간 내 돈은... 어흙.

다락방 2014-07-11 11:25   좋아요 0 | URL
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누릴 수 있는 건 다 누리자! 라는 생각으로 적립금은 언제나 바로바로 써버립니다. 헤택을 받을 게 있다면 지금 현재 받을 수 있는 걸 다 받자!의 모토로 살아간달까요?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저 페이퍼 썼어요. 유빅컵도 왔고 헤밍웨이 보틀도 왔어용. 오호호
현명한 소비..................를 했습니까, 저? 컵도 받고 보틀도 받았잖아요. 그럼 현명한 소비..............아니에요? 네?

건조기후 2014-07-11 15:19   좋아요 0 | URL
하는 짓이 똑같다는 건 우리가 적립금 쌓이는 데만 정신이 홀랑 팔려서 지 돈 나가는 건 생각 못하는 바부탱...이라는 말이었어요. ㅎㅎㅎ

적립금을 사용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군요! 저는 마일리지 많이 주는 신간은 카드를 긁고 적립금은 어느만큼 모아뒀다가 마일리지 코딱지만큼 주는 구간이나 중고책을 사는 데 써요. 신간을 적립금으로 사면 마일리지를 못 받아서 손해보는 거 같고.. 어차피 마일리지도 많이 안 주는 책을 현금으로 사면 그것도 손해보는 거 같고... 이래저래 푼돈 아까워서 이렇게 지르고 저렇게 지르는 패턴. 써놓고보니 이것도 왜 이렇게 바보..노예.. 같나요 ㅋㅋㅋ

다락방 2014-07-11 15:2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요한건 우리 둘다 모두 나름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겁니다. 나름의 생각을 하고 있어요. 문제는 그 생각이 어찌됐든 소비를 한다는 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보면 어쨌든 우리 돈은 계속 없어지는 거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루쉰P 2014-07-1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의 이런 알찬 모습....음 우리 어머니를 보는 듯해요.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고 경제적인 모습에 진정한 책 사냥꾼의 진면목을 보는 듯 합니다.
뭐랄까 경건해 지네요.
알사탕 받아 본 지 꽤 되네요. ㅋ 전 장르 소설을 많이 읽지는 못 해요. 뭐 다른 책도 읽고 있지는 않지만 ㅋ
그런 책을 항상 원해요. 바닥에 있던 주인공이 그런 환경들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그런 소설?
성장 소설인 지? 아니면 뭔 지? 그런 책이 나오면 읽고 싶어요. 전 왜이리 독서 편식이 심한 지....
그 한 권의 책이 어떤 책일지는 모르나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ㅎ

다락방 2014-07-11 11:30   좋아요 0 | URL
이게 정말..알찬걸까요? 이게 정말..경제적인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루쉰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소설이 지금 딱- 떠오른다면 바로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 혹여라도 제가 그런 소설을 만나게 된다면 그땐 루쉰님께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할게요.

아, 맞다! 루쉰님.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은 어떠실까요? 이건 좀..아닌가? 검색해서 책 줄거리 한 번 보세요. 루쉰님이 찾는 그 책인지 말이지요. 아니다..이건 역경..이 아닌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