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고타 크리스토프가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을 썼던 바로 그 감정과 이유로, 조세희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썼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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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7 0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8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13-04-08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헉. 다락방님 서재에서 난쏘공을 보다니.

다락방 2013-04-08 10:31   좋아요 0 | URL
하하하핫 제 서재에는 근육질 남자들만 등장하는건 아닙니다. 쿨럭;;

테레사 2013-04-0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아코타 크리스토프의 소설도 좋아하세요? 저도 그 분의 소설을 읽었어요. 10년 전, 딱 10년 전이네요.ㅠㅠ 세월이 너무 빨리 흐르고 ..

다락방 2013-04-08 10:32   좋아요 0 | URL
이 책을 읽는데 자꾸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 생각났어요. 희망의 빛이나 해피엔딩을 만들어두지 않는, 그렇게 만들어주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절망을 드러내버리는 그런 아픈 현실 때문에요. 휴..

테레사 2013-04-09 12:32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그 헤어날 수 없을 듯한 절망의 분위기, 그림자를....여기서 느끼셨군요. ..전 너무 괴로워서 다시 못읽겠어요.

가넷 2013-04-08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고등학생때 국어시간에 선생님이 이 책과 광장을 언급하셔서 그날로 동네서점에 가서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광장/구운몽은 아마 결국 다 못 읽었던 것 같고(안 읽은채로 박스에 박혀 있네요.-_-). 난쏘공은 구입하자마자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를 시절이었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금 읽으면 어떨까 싶네요. ㅎㅎㅎ;;;

다락방 2013-04-10 12:05   좋아요 0 | URL
저는 이제야 읽은 책을 가넷님은 고등학생때 읽으셨군요. 제가 고등학생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제가 지금과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하고 잠깐 생각해보게 되네요.
읽기가 좀 어려운 책이었어요. 내용적으로 힘든것 보다 편집이라고 해야하나 시재가 바뀌는데도 행이 띄어있질 않아서 좀 헷갈리더라고요. 읽는 내내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 생각나는 책이었어요.

가연 2013-04-12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 읽어보지 못했어요. 어떤 책인가요?

다락방님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너무 바쁘답니다.

다락방 2013-04-14 13:10   좋아요 0 | URL
어떤 책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만 저는 난쏘공을 읽으며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을 내내 떠올렸답니다. 그리고 제게는 난쏘공보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쪽이 훨씬 더 인상깊게 느껴졌어요. 나무랄 데 없이 완성된 소설이라고 해야할까...더 아팠고요. 더 앓게 만드는 소설이었죠. 물론 그 두 소설을 비교하라고는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지만요.

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긴한데요, 가연님. 저도 나름대로 무척 바빠요. ㅠㅠ

lupiqul 2022-12-28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난쏘공은 안본... 꼭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