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주순애 옮김 / 이숲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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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아저씨가 시도때도없이 와인을 드시는 바람에 책읽기가 무척 힘드네요? 나도 끼니때마다 음주하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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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과 굴
    from 마지막 키스 2012-11-23 11:40 
    나는 책이 할 수 있는게 무척 많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환상적인 이야기에 감탄하며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게 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책이 하는 일이다.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책이 하는 일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책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책은, 어른이 읽어도 물론 좋지만,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물론 그 아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
 
 
dreamout 2012-11-2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점심이 파스타였는네, 한 잔 곁들이고 싶더군요.
아.

다락방 2012-11-23 12:56   좋아요 0 | URL
파스타에도 와인은 굿이요, 굿.
드림아웃님과 제가 와인잔을 함께 들 날이 올까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2-11-23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이 있네요.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다락방 2012-11-23 12:56   좋아요 0 | URL
이 책 읽으면 나의 피츠제럴드는 싸이코네요. ㅠㅠ

댈러웨이 2012-11-23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읽으셨네요. 이거 리뷰든 페이퍼든 글 올라오는 건가요? 별로 안 좋아하는 아저씨긴 하지만 다락방님의 글은 기다릴께요. (푸쉬? 쪄스트 리틀 빗.)

다락방 2012-11-23 12:56   좋아요 0 | URL
댈러웨이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응?) 페이퍼 썼습니다. 순식간에 후다다다닥.
:)

(아, 저도 아직까지는 헤밍웨이 아저씨가 딱히 좋다거나 하진 않아요. 흣)

Kir 2012-11-2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피츠제럴드한테 한 짓 때문에 헤밍웨이한테 정이 안 가는데 이 페이퍼를 보니...
이 책을 비롯해서 헤밍웨이 작품들이 다시 읽고 싶어졌어요;

다락방 2012-11-23 13:45   좋아요 0 | URL
헤밍웨이 말만 들어보면 피츠제럴드는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는 짜증나는 사람이더라구요. 민폐 작렬에다가...각자의 입장에서 보는 시선과 받아들이는 건 역시 다른건가봐요. 피츠제럴드와 동시대를 살며 또 그와 친구였다면 저는 과연 피츠제럴드를 어떻게 대했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마도 글을 너무 잘쓰는 것에 대한 시기로 오히려 그의 글을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어쨌든 저는 단편의 제왕은 피츠제럴드라고 생각합니다. 흑흑.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moonnight 2012-11-2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나도 읽어볼래요. 요즘 와인이 너무 좋아서 매일밤 한두잔씩 하는데요. 이 책 읽으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ㅋㅋ

다락방 2012-11-26 11:06   좋아요 0 | URL
아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문나잇님. 그냥 저의 경우를 빗대어 그런 생각을 했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더 애욕적(?)인것 같다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