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쪽이 다른 한쪽의 삶을 그리고 생을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뜨릴 수도 있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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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12-09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후배 자취방에서 이 책을 뒤적거리다가 집중해서 다 읽은 기억이 있어요.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단순한 쥐 그림으로 그토록 다양한 인물들을 창조하는 작가의 솜씨가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다락방 2011-12-09 08:28   좋아요 0 | URL
많은 책들과 영화에서 다루어진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만화로 보는 건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쓰레기통에 벙커를 만들어 숨고, 거기서 주는 음식만 받아 먹고 하는 걸 만화로 보고 있노라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게다가 만화속에서 주인공의 어머니는 자살하잖아요. 유태인 학살에서 살아남았는데, 그 일이 끝나고 난 뒤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그건 그 당시에만 영향을 미친 게 아니란 사실 때문에 또 답답해지구요. 2권을 아직 안샀는데 2권도 읽어봐야겠어요.

버벌 2011-12-11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구나. 전 이걸 사야지 하고 메모를 안해놔서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반값도서에서 발견했어요. 어찌나 기쁘던지. 1.2권 다 사두고. 동생에게도 사주기로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전 읽고서 멍먹하더라구요. "자학의시" -> 보셨어요? 전에 즐겨찾던 웹툰 작가의 블로그에서 알게된 4컷짜리 만화인데요. 처음에는 뭐야? 하고 읽다가 점점.. 점점.. ㅎㅎㅎ 역시 멍먹해지는.. ^^

다락방 2011-12-12 11:19   좋아요 0 | URL
버벌님 페이퍼에 땡투 적립금 들어오지 않았던가요? 저 이거 버벌님 페이퍼 보고 장바구니에 넣고 샀거든요. 아직 1권만 사서 읽은터라 아마 땡투 적립금은 한권에 대해 들어왔을 듯요. ㅋㅋㅋㅋㅋ

자학의 시는 당연히 봤지요. 1권만 봤을때는 뭐야, 찌질해..했었는데 2권까지 보고나니까 그 외로움 때문에 폭풍눈물.......을 흘리지는 않았고 좋았어요, 저도.

jongheuk 2011-12-1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에는 최근에 metamaus 라고 maus 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그 뒷얘기를 전하는 책이 출간됐어요. 관심 있으시면 한번 기억해 두셔도 좋을 듯.

다락방 2011-12-14 08:49   좋아요 0 | URL
이거 저 아직 2권도 안사서 말입니다. 2권부터 읽어야겠어요. 그나저나 종혁씨도 이 책을 읽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