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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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늘 두려워요.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죽음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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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0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1-09-26 11:46   좋아요 0 | URL
그래도 다 해놨으니 얼마나 다행이우.
난 오늘 오전에 일하느라 녹초가 됐어요. 싫은 전화통화만 수두룩 ㅜㅜ

비로그인 2011-09-2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도서관에서 [사라의 열쇠] 찾다가 스쳐지나갔는데! 며칠 전에 수업시간에 '친구들에게 권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는데 [모두 다 예쁜 말들]이 나온 거 있죠. 이것은 다락방님의 영향력일까요? ㅎㅎㅎ

다락방 2011-09-26 11:45   좋아요 0 | URL
어머. 누가 [모두 다 예쁜 말들]을 추천했을까요? 그 사람 예뻐해줄래요. ㅎㅎ 물론 그 사람은 내가 예뻐하든 안예뻐하든 일상에 전혀 영향을 받진 않겠지만. ㅋㅋㅋㅋㅋ

필립 로스는 수다쟁이님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버벌 2011-09-2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 (저도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고 싶어요)

다락방 2011-09-26 11:44   좋아요 0 | URL
가요, 가요! 우리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한번 만날까요? ㅋㅋ

레와 2011-09-2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립로스, 다음책 소식은 아직이죠? 히웅...

다락방 2011-09-26 11:44   좋아요 0 | URL
저는 에브리맨 보다는 울분이 더 좋았어요. 필립들은 근데 다 좋네. 필립 로스, 필립 클로델, 필립 베송. ㅎㅎ

poptrash 2011-09-27 17:31   좋아요 0 | URL
저는 필립 K 딕과 (소설 속 인물이긴 하지만) 필립 말로가 좋아요. 그리고 요즘엔 안나오는 모양이지만 예전엔 필립 모리스를 종종 피웠...

다락방 2011-09-27 17:34   좋아요 0 | URL
저도 필립 말로를 사랑해요. 그렇지만 그는 여자를 가슴 아프게 할 남자에요. 흑흑(뭐래 ㅎㅎ)

비로그인 2011-09-28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나이를 먹어온다, 늙어온다고 하지 않고 나이를 먹어간다, 늙어간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나이나 늙음이 내게 와서 고여 있지 않고 어쨌든 나와 함께 가니까요 ㅎㅎ^^

다락방 2011-09-28 12:15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그렇지만 무섭고 두려운걸요 ㅜㅜ
예쁘게 늙었으면 좋겠어요. 예쁘고 건강하게 말이지요.

달사르 2011-10-03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이런 류! 좋아합니다. ^^
두렵지만, 누구나가 해야하는 일 중 하나가 저 일이니까요. 서로가 위로해주면서 말이죠.

ㅎ. 내용도 모르지만, 짧은 40자평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음..확실히, 이게 다락방님의 '숱한 장점 중 하나'라는 건가요? ^^

다락방 2011-10-03 13:32   좋아요 0 | URL
달사르님, 필립 로스는 달사르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에브리맨도 좋았지만 저는 울분 쪽이 더 끌리더라구요. 소름 돋게 하는 거장의 힘, 이랄까요. 후훗.

제 숱한 장점중의 하나 를 또 발견하셨군요, 달사르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