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모리군 2011-03-16  

저 오늘 집에서 혼자 와인 마셨더니, 

취했어요.. 

취했더니 외롭네요.. 

근데 왜 다락방님이 생각나냐고! 

이런!!!

 
 
다락방 2011-03-17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소주를 마실 때도 내 생각 해줘요.
나는 사실 여자는 소주라고 생각하거든요. 여자는 소주! 그렇지만 와인도 무척 좋아요. 와인은 쉽게 사람을 취하게 하고, 쉽게 사람을 뜨겁게 만드니까요.
나도 오늘이나 내일 취하면 휘모리님 생각할게요.

무해한모리군 2011-03-17 11:3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둘마트에 가서 참치뱃살을 사왔어요.
집에 덕산막걸리, 와인, 화랑(이거 경주법주에서 나왔는데 맛나요) 중에 뭐랑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와인으로 선택했어요. 조만간 나머지 막걸리랑 화랑 마실때도 다락방님이 생각날 거 같아요~

나의 음주시간을 차지한 다락방님 ㅎㅎㅎ

다락방 2011-03-17 14:20   좋아요 0 | URL
음주시간을 차지한다는 건 참 근사하지 않나요? 음주시간을 차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흐흣.
아 빨리 취했으면 좋겠어요, 나도. 휘모리님 생각하게. 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