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라이프 - After Lif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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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모두가 나를 보낸다 해도 삶을 포기하지 말자. 내가 사랑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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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2010-09-0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나 리암 리슨 좋아하는데~

있잖아요 엉뚱한 질문인데, 나 다락님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요.
아침에 구두를 꺼내 신으려고 봤더니 죄다 뒤축이 요리조리 까져 있는 거예요.
아아 저는 왜 구두 뒤축을 얌전히 간수 못하는 걸까요. 구두를 깨끗이 신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걷지를 말아야 하나??)
그래서 나는, 아침 출근길에, 문득, 다락님의 구두가 궁금해졌어요 ^^ 왠지 구두가 다 예쁠 것만 같아!

다락방 2010-09-08 10:23   좋아요 0 | URL
또치님 ㅎㅎㅎㅎ
저는 구두를 사자마자 뒤축이 다 까져버려요. 심지어 앞축도 다 까져버리죠. 구두 굽 갈때마다 무슨 아가씨가 구두를 이렇게 험하게 신냐며 본드로 붙여주기도 하시고, 이렇게 신을거면 비슷한 색 매니큐어를 사서 앞축 뒤축에 바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덜 헤진다면서.

아침 출근길에, 문득, 제 구두를 궁금해 하는건 몹시 괜찮지만, 제 구두는 죄다 엉망진창이에요. 으하하하하하하핫

양철나무꾼 2010-09-08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녕 저 영화가 별 세개짜리란 말입니까?
용기를 내어 혼자 영화보기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모두가 나를 보낸다 해도 삶을 포기하지 말자. 내가 사랑하면 되니까!
근데,40자평은 멋지구리 하여...혹하게도 하는 걸요~^^

다락방 2010-09-08 10:47   좋아요 0 | URL
네개 줄까 망설이다가 별 3.8개쯤의 세개에요.
다른 분들은 네개를 많이 주신듯 해요.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가 될 것 같아요. 윌리엄 포크너의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하는 모두가 나를 보냈다고 해서 삶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는게 참 안타깝더라구요. 다른 사랑을 찾을수도 있고 나 혼자 계속 사랑해도 되는데 말이죠. 양철나무꾼님이 보시면 어떤 감상이 나올지 궁금한데요!
:)

moonnight 2010-09-08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영화 보고 싶어요. 다락방님 감상을 읽으니 더 궁금하네요.
아직 시간이 안 되어서 못 보고 있는데 일찍 내려갈까봐 걱정돼요 ㅠ_ㅠ;
저는 저스틴 롱이 맘에 들더라구요. 장난꾸러기 같아서. ^^

다락방 2010-09-08 22:59   좋아요 0 | URL
오옷 우리 남자취향이 바로 여기서 달라지는 군요, 문나잇님! 저는 그간 그가 나온 영화에서 언제나 뭐랄까, 약하고 순한것 같아서 영 마음에 들질 않더라구요. 저는 역시 에드워드처럼 다정함과 짐승같은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 ㅎㅎ

이 영화, 오늘 점심 먹으면서 회사 동료에게 얘기해주다가, 제 얘기에 제가 빠져가지고 별 네개로 고칠 뻔 했네요. 네개 줄까 세개 줄까 내내 갈등하고 있었거든요.

잘자요!

기억의집 2010-09-0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암 리슨보다도...저도 구두를 험하게 신는데..그게 우리나라 길(보도)가 울퉁불통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반듯한 길이 없어요. 저도 보면 구두굽이 다 까져 있어서 속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길가다가 굽이 보도 사이에 끼기도 하고. 나라에다 구두 보상해 달라고 할 수도 없고.

다락방 2010-09-10 09:14   좋아요 0 | URL
근데요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 분명 구두를 험하게 신지 않는 여자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는 유독 심하게 험하게 신어서요 ㅠㅠ
맞아요. 길가다가 굽이 보도 사이에 끼는 일도 많죠. 주저 앉아서 굽 뺄 때마다 챙피해서 정말 orz

바이런 2010-10-2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사랑하면 되니까! <- 이거 너무 멋져요 ㅠㅠ

다락방 2010-10-20 15:15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흐흐. 한달도 더 된 글에 멋지다는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완전 뽀뽀 날리고 싶네요, 바이런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