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3
밀란 쿤데라 지음, 김병욱 옮김 / 민음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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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용기를 내지 못했으므로, 용기를 내야 할 사람은 그녀였다.-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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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0-04-21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아...그래요?????
불멸 ... 저는 읽지 않아서 감이 잘 안온다는...^^
다락방님 방에 오면 마구 마구 읽고 싶은 욕구가...

다락방 2010-04-21 08:15   좋아요 0 | URL
저 문장 너무 멋지지 않아요? 그가 용기를 내지 못했으므로, 용기를 내야 할 사람은 그녀였다. 아, 반해버렸어요! 아직 저도 여기까지밖에 못읽었어요. 어제도 술 마시고 귀가하느라 ;;

무해한모리군 2010-04-21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있기는 한데... 아응 아응

다락방 2010-04-21 11:49   좋아요 0 | URL
좋아할거에요, 휘모리님.
넌 첫장부터 귀퉁이 접어버렸어요. 포스트잇 붙일랬는데 없어서 ..

비로그인 2010-04-21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멸'도 있고 밀란쿤데라의 작품도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게 밀란쿤데라의 '불멸'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각 큰스님의 원고와 법문 모음집 '불멸'이구요,
밀란쿤데라의 '커튼'입니다.

다락방님이 가지고 계신 밀란쿤데라의 '불멸'이 땡기네요.
'커튼'도 제법 어렵던데...ㅠㅠ.

다락방 2010-04-21 11:50   좋아요 0 | URL
61쪽까지 읽은 지금, 어렵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농담]을 읽었는데, 이 두책 다 좋아했거든요. 농담을 더 좋아했지만. 그런데 다들 쿤데라의 작품중에선 불멸이 최고라고 합니다!!

fiore 2010-04-21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기를 내 줄만하면.. 내어 주겠는데.. (...) 그럴 대상이 -_- 그럴만한 대상이 -_-

다락방 2010-04-25 07:24   좋아요 0 | URL
저는 용기가....용기가 없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yamoo 2010-07-1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엔날에 <청년사>에서 나온 완역본을 갖고 봤었습니다만...번역이 약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읽는덴 문제가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민음사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쿤데라 작품들 중에서 <농담>과 더불어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다 읽고 멋진 리뷰 부탁드립니다~

다락방 2010-07-18 22:26   좋아요 0 | URL
이 책을 읽는데는 제게는 일단 아무런 문제도 없었구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쿤데라 작품 중에서는 [농담]을 가장 좋아해요. 이 작품이 농담을 이길거라 생각했는데, 오, 저는 역시 [농담]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