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2009-10-31  

오늘은 엠므씨의 마지막 향수를 읽고 있어요. 읽기 전부터 예전에 재밌게 읽은 소설의 번역자여서 왠지 이번에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인생의 남자들은..왠지 한 줄 한 줄에 깊이 공감하면서..감정이입하면서 읽었어요-_-;;;;  토,일 이틀 동안의 읽을 거리를 주신 다락방님께 감사드립니다. ^^.. 

 

 
 
다락방 2009-11-0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내 인생의 남자들]은 벌써 다 읽으신건가요? 감정이입하면서 읽으셨다니, 오옷 다행이에요. 저는 그 책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의 남자들로 책을 한번 써봐?' 하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하핫. 그래봤자 잘생기고 멋진 놈 하나 나오질 않지만 말이죠. --;;

엠므씨의 마지막 향수도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라요. 제가 드린 책 덕분에 즐거우시다면 그 책을 드린 저로서는 대만족이죠. 후훗. :)

비로그인 2009-11-02 17:39   좋아요 0 | URL
앗 엠므씨의 마지막 향수,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맥락이 다르긴 하지만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도 좋았구요.

다락방 2009-11-02 18:10   좋아요 0 | URL
저 Jude님의 이 댓글 한줄에 [밑줄 긋는 남자]를 잽싸게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신간이 아니라 배송료가 드네요. 그래서 멈칫- 하고 있어요. 확 질러버리고 싶은데 배송료 내기는 싫고, 다른걸 같이 사자니 어제 이미 한판 벌렸고.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