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 사는 여인
밀레나 아구스 지음, 김현주 옮김 / 잔(도서출판)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2006년에 쓰여진 책인걸 감안해도 ‘창녀놀이‘는 자꾸 나를 튕겨내버리지만 마지막장까지 읽고 나면 훅- 별점이 올라간다.
노트와 편지를 발견하고 그 내용을 보게 되는 바로 그 마지막 장에서.
이 맛에 소설을 읽는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1-12-20 0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맞습니다. 그 놀이에 저도 음...... 했지만 마지막 때문에 저는 별점 올려서 다섯 개 줬습니다.

다락방 2021-12-20 09:46   좋아요 3 | URL
저 마지막에 진짜 생각도 못했다가 !!!!!!!!!!!!!!!! 이렇게 되어가지고.. 저는 마지막 때문에 넷이에요.
아니 근데 진짜.. 이 맛에 소설 읽지 않나요? 저는 마지막 장이 그럴줄은 몰랐죠?!

잠자냥 2021-12-20 09:50   좋아요 2 | URL
전 많이 줘도 별 넷이야...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장이랑 외할머니 사연때문에 별 다섯으로. ㅎㅎㅎㅎ
마지막장 정말 누워읽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ㅠㅠ 그 마지막장 알고 다시 생각해보면 이 소설 참... 하... ㅠㅠ

다락방 2021-12-20 09:54   좋아요 3 | URL
저는 막 다 읽고나서 ‘아니, 대체 사랑이 뭐라고, 사랑이 뭔데 그래...‘ 막 이렇게도 되었어요. ㅠㅠ
이 책은 <여성과 광기>랑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인것 같아요.

건수하 2021-12-20 16: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어제 후루룩 다 읽었어요!
근데 저는 마지막 전에도 좋았는데..
오히려 그걸로 약간 김이 샜어요 ㅎㅎ

다락방 2021-12-20 16:56   좋아요 1 | URL
오 그 마지막으로 인해 김샐수도 있군요! 그런데 그것도 뭔지 알 것 같아요. 저는 소설 읽는 맛이 난다고 좋아하긴 했지만, 아 그렇다면 그녀에게 진실한 사랑은...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스포를 안하려고 말조심)

건수하 2021-12-20 16:57   좋아요 1 | URL
김샜다.. 라기보다는 그녀가 약간 안스럽기도 했구요… 하여튼 저는 그 전도 좋았다~ 입니다 ㅎㅎ

다락방 2021-12-20 16:59   좋아요 3 | URL
저는 이게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해서 보고싶어요. 특히 마지막 장 말입니다. 영화에선 그것이 어찌 표현될지...

책읽는나무 2021-12-20 17: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장이라!!!!!!!
궁금하다!!!!!!!!!
계속 마지막 장 얘기만 가득이군요ㅋㅋㅋ

다락방 2021-12-21 09:33   좋아요 1 | URL
책나무 님 읽어보세요! 아주 얇아서 금세 읽을 수 있답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