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도서는 '모니크 위티그'의 《모니크 위티그의 스트레이트 마인드》입니다. 책 제목에 굳이 저자 왜 가져다 넣는건지, 나도 앞으로 또 책을 내게 된다면 '이유경의 독서공감 사람을 읽다' 이렇게 해볼까. 세상 오글거리는데... 모니크 위티그는 대한민국에서 저런 제목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아무튼, 이 책이 7월도서인데, 무척 얇아요. 아주 얇습니다. 세상 얇아요. 모르긴 몰라도 손에 들면 몇 시간만에 후다닥 해치울 수 있지 않을지.

저는 그러므로 이렇게 얇은 책을 읽는 것은 그동안 벽돌책을 읽어왔던 우리에게 너무 약하다, 한 권 더...를 주장할뻔 하다가 모두에게 질책을 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월은 그냥 쉬엄쉬엄 이 한권으로 결정했습니다. 함께 읽으실 분들은, 늘 그랬듯이 읽다가 말머리에 책 제목 달고 글 써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앞으로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관련 페이퍼 쓰시는 분들은 책 링크 하시면서 어디까지 읽었는지 페이지 표기도 부탁드릴게요. 페이지를 기록하면 다른 분들에게 좀더 의욕 뿜뿜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지난번에 s 님이 페이지 기록하신 걸 보고 '아니 뭐야, 벌써 이렇게나 많이? 그렇다면 지지 않겠다!' 해서 무려 역전하여 1등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페이지 기록 부탁드려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그동안 해왔던 분들은 7월 이 책이 너무 얇은 관계로, 각자 정해서 여성주의책을 한 권씩 더 읽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조용히 몰래 함께 읽으시는 분들은 이 책 같이 읽으시면서 나름대로 한 권 더 읽으세요. 저는 아마도 '수전 팔루디'의 《다크룸》을 읽지 싶어요. 사실, 포르노 관련 책을 잔뜩 사둬서 그걸 읽고 또 대차게 포르노 까볼까 싶기도 하지만... 마음은 갈등중입니다.




8월과 9월 도서 안내합니다.




8월, '캐슬린 배리'의 《섹슈얼리티의 매춘화》
















9월, '로즈마리 퍼트넘 통', '티나 페르난디스 보츠' 의 《페미니즘 교차하는 관점들》
















이상입니다.

여러분, 홧팅!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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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20-06-2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앙아ㅏㅏㅏ.....

다락방 2020-06-30 08:40   좋아요 0 | URL
왜왜왜왜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