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상수역까지 가서 동천홍에서 점심을 먹었다.

ㅁ 실장님이 중국식냉면이 드시고 싶다해서 지름길을 찾아 10여분만에 당도.

거의 호텔 중식당같은 고급스런 분위기에 은은한 조명을 드리운 동천홍.

무척 넓어서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좋다.

땅콩소스 맛있게 뿌려서 중국식냉면을 개운하게 비워주고, 디저트로 나온 리찌까지 맛있게 먹고 왔다.

배부르게 먹고 도쿄 출장 다녀온 B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회사로 돌아오니...

ㅌ 실장님이 목요일에 광주로 같이 출장을 가잔다.

허걱... 이번에도 수업 요청! 커피 먹다가 켁.

아아아아, 지난 토요일, 땜빵수업이 날아갔다고 좋아했건만........ 정녕 난 무대에 서야하는 운명? ㅜ.ㅜ

회사에서 만든 디자인교육프로그램(우리 회사, 책만드는 거 말고도 별거별거 다한다.ㅡ.ㅡ) 진행하는 건데,

2004년에 그거 만들 때 심부름하던 똘마니였던 죄로 엮이게 된거지... 

몇시간 하는 건 아니지만, 암튼 수업 준비를 해야하니까....부담이 마구마구 생긴다는 거....  

교사인 친구에게 티칭 핵심브리핑이라도 받아야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언제나 우당탕탕, 좌충우돌인 데드라인 인생.

광주 갔다오면 이번주가 휘리릭 가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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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7-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다시 무대에 서게 되셨군요! 감축드려요! ^^

하이드 2006-07-25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지만, 휘리릭 가는 주. 좋아요. 아, 아직도 화요일이야. 지루해죽갔어요.

2006-07-25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5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로라 2006-07-2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엑, 전 노래방마저 혐오하는 무대공포증 환잔데....ㅠ.ㅠ 암튼 닥친일이니 개구리를 먹는 심정으로...

하이드님, 휘리릭하는 와중에 눈에 보이는 뭔가(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문제도 있어요. ㅠ.ㅠ

너무 엄살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시길... 광주로 가는 길, 이우일 아저씨의 카리브 여행기와 함께 해야겠어요.

플로라 2006-07-25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저 그야말로 우당탕탕 정신없죠? 더위를 먹은 것도 아닌데... ^^;;;

2006-07-25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6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7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8 0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8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