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주나 연체된 책들을 반납하러 학교도서관에 가야했다.
오늘은 오후 4시까지 일이 없어 거의 마당에 나가 잡초뽑고 청소하고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시간맞춰 나가 얼른 책 반납하고 학교 앞에서 놀고있을 샬럿버전 C양과 와플과 딸기빙수를 먹으러 갈 거창한 플랜을 갖고 있었다.
참, 이렇게도 사람 속을 뒤집어놓나. 갑, 갑이면 다야? 왜 그런거야? 증말
4시가 넘어서 갑자기 오늘의 사건사고 발생.
느무나 맘에 안드는 클라이언트. 내가 내는 세금으로 녹을 먹는 서울시 공무원님.
정말정말 어처구니없는 요구와 오만한 자세의 연속.
명박 시장님 이임날에 맞춰 책이 나와야 한다면서 처음에 잡아놨던 사진과 텍스트를 다 엎어버리고 새로 사진과 텍스트를 들고왔다. 그럼 번역도 다시 맡겨야하는데.....뭐 하자는거냐, 증말!!!!!!
사진 캡션도 다 바꿔놓고, 그것도 다시 번역 바꿔야 하잖아. 갈수록 태산이다.
당신, 정말 삽질이 컨셉이야??
좋은 소리 하나도 안나온다... 도서관이고 뭐고 오늘은 천금의 금요일이란 말이닷.
난 얼른가서 갑빠의 로망으로 가득찬 축구선수들도 봐야한단 말이닷.
이 공무원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