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사진에 이상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아저씨 때문에
참으로 곤란했던 기억이 있는 제니스 카페테리아.
원래 비하인드로 마실을 가려했다.
하지만 비하인드는 이미 야외테이블까지 꽉 차버렸다.
비는 추적거리며 내렸지만,
제니스의 초록색 벽면을 바라보며, Kitaj의 드로잉과 파스텔화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마시는 것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다가...
포카치아에 가지와 루콜라를 올려 만든 핏자도 시켰다.
결국 다 먹고왔다.
비가 와서 그런거니? 그런거야? ㅡ.ㅡ
(이번주에 핏자를 대체 몇번이나 먹은거냐? 이 중생아!! ㅠ.ㅠ)
암튼 제니스 카페테리아 사진.





이 사진은 4월에 찍어둔 거다. 팀장님 카메라로...
사진들을 지난주에 받았던 관계로...(가지핏자 사진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