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 회사에서 충남 서천으로 워크숍을 간다.
타이틀은 워크숍이지만 별로 기대는 안하는 편이 좋을 듯. 그냥 뭐 MT정도로 생각하고 가야지.
회사에서 서천군과 파트너로 진행하는 일이 있어서 워크숍이 그쪽으로 정해졌다는 후문.
금요일 오전 7시에 출발(으헉, 집에서 6시엔 나와야하는...ㅜ.ㅜ)해서 토요일 오전에 올라오는 스케줄.
찾아보니 서천은 동백꽃, 주꾸미, 마량포 해돋이, 모시(한산모시) 등이 유명한 곳이다. 정동진 못지않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마량포가 기대된다. 서해에서 일출이라...
인구 7만의 소도시.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서천. 그래서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는 것도 괜찮고...
다녀와선 서천을 주제로 뭔가를 뚝딱 만들어내야하니 그게 좀 부담이 되는 일.
서천으로 가는 길에 사찰이나 유적지에 한번 들르면 좋을텐데... 공주나 부여에 들렀다 가자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