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눈의 고장으로의 짧은 외유.
오겡끼데스까를 외치진 못했지만 따스한 가스등과 호젓한 운하가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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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0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로라 2007-02-0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네 그런소리 많이 듣습니다.^^;; 추울 때 먹는 아이스크림이야말로 제맛이죠~^^ 친구랑 눈 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에요...ㅎㅎ

이리스 2007-02-05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우오~ 정말 즐거운 여행이셨던 듯.. 부럽습니다.
전 아직도 더운 =.= 호주로 갑니다.

플로라 2007-02-05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왓 구두님 오랜만입니다~^^ 반가운 댓글... 전 따사로운 호주로의 출장이 마냥 부러워지는뎁쇼~ㅋㅋㅋ

moonnight 2007-02-0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눈쌓인 지붕과 길이 영화같습니다. ^^

플로라 2007-02-0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정말 영화같은 풍경이 쫘악 펼쳐지던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