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o Pärt [Alina](ECM series 1591,1999)
Photo : Markus Heiland
"Für Alina"
"Spiegel Im Spiegel"(거울 속의 거울)
§
꿈 속에서도 나는 나였다. 그것이 너무 괴로워서 눈을 떴다.
또 나였다.
무엇을 상징하고 싶어서 죽은 유령처럼 그토록 나타나는 것이니……
ㅡAgalma
"돌이 연마되면 거울처럼 빛난다. 돌이 빛나면 곰은 자기의 모습을 그 돌에 비추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인간의 영혼이란, 이 세상을 접촉하고 이에 따르는 고뇌를 수용해야 돌을 하나의 거울로 변용시킬 수 있고, 그 거울을 통해서만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꿈꾼 사람은 높은 장소로 도망치고 만다. 즉 자기 삶의 요구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도피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꿈은 계속해서, 그가 삶의 요구에서 도망친다면 그의 영혼(아니마)의 일부가 분화되지 않은 채로 끝나버릴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Arvo Pärt [Te Deum](ECM series 1505, 1993, at Lohjan Kirkko, Finland)
"Te Deum" composed 1984-1986, dedicated to Alfred Schlee, commissioned by Westdeutscher Rundfunk, Köln
"Silouans Song (My Soul Yearns After The Lord ...)" composed 1991, to Archimandrite Sophrony and his brethren, commissioned by Svenska Rikskonserter
"Magnificat" composed 1989, dedicated to Christian Grube and the Staat- und Domchor Berlin,
commissioned by Deutscher Musikrat
"Berliner Messe" composed 1990-1992, commissioned by the 90. Deutscher Katholikentag, Berlin 1990
Photos :Tõnu Tormis
"Te Deum"
"Silouans Song" (※ 음반 수록곡이 아닌 Ambient 버전)
Arvo Pärt (1935~ Estonina)
http://www.arvopart.info
I could compare my music to white light which contains all colours. Only a prism can divide the colours and make them appear ; this prism could be the spirit of the listener. (내 음악은 모든 색을 담고 있는 하얀 빛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오직 프리즘만이 그 색들을 분리해서 나타낼 수 있는데, 이 프리즘은 바로 듣는 이의 영혼이다.) ㅡArvo Pärt [Alina] booklet 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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