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공휴일 때문에 엄청 늦어진 oo 책 박스 개봉하고 다음은 알라딘 책 박스.
나 1일 이삿짐센터 직원 된 기분...
허겁지겁 김밥을 싸고 힘을 내본다.
내가 싸는 거니까 치즈 왕창 넣어!
먹고 읽기 힘드네;
2018년 5월 내가 산 책 (알라딘- 3)
"안녕하십니까. 이 달 굿즈는..."
"안 사요!" 가 안 되는 나날...
☆ 관심 신간
장강명 『당선, 합격, 계급』(민음사)
ㅡ 장강명 다운 접근이자 장강명이라 더 잘 쓸 르포~ 「책, 이게 뭐라고」팟캐스트 때문에 은근히 정들어서 까기 힘들면 어쩌지ㅎㅎ 물론 저는 까기 위해 책을 보는 건 아닙니다!
※ y님, 땡스투 제가 했어요/ 생색 생색~~~
노엄 촘스키 『불평등의 이유』(이데아)
ㅡ 이름에서 엄하고 따지기 좋아할 거 같은 뉘앙스를 느끼게 되는 그 분이시닷~~
W.G. 제발트 『캄포 산토』(문학동네), 구간 『아우스터리츠』(을유문화사)
ㅡ그동안 잘 만나지 못하고 있었죠. 이번에 좀 친해져 봅시다/
☆ 컬렉션 아이템
조르주 페렉/자크 루보 『겨울여행 어제여행』
ㅡ 페렉...후후후...페렉....후훗
질 들뢰즈 『매저키즘』(인간사랑)
ㅡ들뢰즈...후후후....들뢰즈....후훗
☆ 중고 도서
크리스토프 코흐 『의식』(현대과학의 최전선에서 탐구한 의식의 기원과 본질) (알마 출판사)
ㅡ 슈테판 클라인 인터뷰집《우리는 모두 불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에서 코흐를 좋게 봤기에 그의 저작으로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맥주를 동시에 먹고 있는 대책 없는 나의 자유는 모르겠고 의지여!
※ 책에 크리스토프 코흐라고 인쇄되어 있고, 다른 책에서도 크리스토프 코흐로 소개되고 있으며, 스펠링도 Christof Koch인데 알라딘 검색에서는 크리스토퍼 코흐라고 해야 이 책이 뜨네요. 수정이 필요할 듯/
● 알라딘 굿즈 / 5월 알라딘 굿즈
☆ 우드 유리 보틀
ㅡ 알라딘 보틀 아직 안 쓴 것도 많지만 휴대하기 가장 심플한 걸로 고름. 집에 랩걸 북파우치가 있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세트ㅎ;
☆ 소비에트 프로파간다 엽서 박스
ㅡ 세도 세도 끝이 없는 멋진 엽서들! 러시아어를 안다면 더 재밌을 듯~
북한 엽서도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 민주주의 독서대랑 나란히 놓으니 기분이 묘함ㅎ;
『장서표 100』보다 이 사은품 엽서 100이 더 나은 듯도ㅋ
☆ 한국 현대사 민주주의 독서대(1987. 6.10 대회 성명서)
ㅡ 블루 독서대는 없으니까 산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적립금 꼴랑 2천 원 받으며 이 달에도 알라딘에 참 충성했다-,.-
사은품이 많아 기프트 북으로 보낸 거까지 치면 굿즈도 어지간히 샀다... 뭘 더 살 거 같은 불안감 속에서....
● 어제의 책, 오늘의 책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다 못 읽고 반납해서 아쉬웠는데 전자도서관에 ebook 떠서 즐겁게 읽고 있는 중^^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찾는다. 좋은 삶도! ... 를 보여주는 책
(밑줄 긋기)
2013년에 GDI는 ‘100대 글로벌 사상가’를 발표했다. 목록은 경제학자, 심리학자, 저술가, 정치학자, 물리학자, 인류학자, 정보학자, 생물학자, 기업가, 신학자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그런데 100대 목록의 최상위 5위 중 세 명이 철학자였다. 세 사람은 슬라보예 지젝(Slavoj Žižek), 대니얼 데넷, 그리고 나였다. GDI는 네 번째 사상가로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를 사회학자이자 철학자로 언급했다.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사상가 중 철학과 관련 없는 인물은 앨 고어가 유일했다. 전체 100위 안에는 경제학 분야 인물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중 제일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경제학자는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으로 1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