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책을 대부분 팔았기 때문에 다시 샀다.
또 읽어도 역시 좋군!
기분이 안 좋을 때
하루키, 책과 맥주, 피자, 디저트, 구구크러스터 .... 끊을 수가 없어. 왜죠.
이런 날은
레코드를 아무렇게나 정리하는 정신 나간 난쟁이가 나오는 하루키 단편을 보는 것도 좋겠지.
"꿈에 난쟁이가 나타나 춤을 추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것이 꿈이란 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나는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꿈속에서도 몹시 지쳐 있었다."
ㅡ 「춤추는 난쟁이」첫 문장
난쟁이와 얘기하며 포도를 먹는 주인공에 맞춰 나는 방울 토마토를 먹었다. 왜 포도야? 꿈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