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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은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한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서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여기에서 말한 ‘일 없는 사람’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일에 빠져들지 않는 사람,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서 자유로워진 사람을 가리킨다.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
아름다움이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그 특성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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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07-2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수혁인 개미한숨만큼 나오는군요TㅂT 그래도 이노래 다시 들으니 좋구만요^^

tnr830 2004-07-28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그 특성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맘에 와 닿네요
^^퍼갈께요^^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 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그가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테니까요.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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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2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구구절절...다 맞는 말이고, 그러기에 제 경우와 비교해 보게 되네요.
특히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이 부분요. ^^
욕심이 많은만큼 걱정도 많고 웃음도 잃어가는 것이겠죠..

물만두 2004-07-2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지금의 제 마음이 들어 있네요...

비연 2004-07-29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감다^^
 

줄거리 : 격과 외모에서 모두 '갓 상경' 한 느낌을 풍기는 한경, 서울에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말 그대로 '갓 상경'하여 강신고로 전학을 오는데... 그러나 그녀의 서울 생활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의 연속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놈이 던진 실내화가 머리로 날아온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실내화를 던진 반해원이란 녀석이 예삿 녀석이 아니었던 것이다. 인근 학교의 여자애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원조 킹카 반해원은 허둥대는 한경의 안쓰럽고도 귀여운 모습에 반한다. 그리고 성격대로 저돌적으로 대시한다.
문제는 옆 학교 성권고의 짱 정태성도 바로 이 정한경을 찍었다는 사실이다. 수줍은 듯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강한 주먹과 고집으로 뭉쳐진 태성. 자존심과 사랑을 모두 건 둘의 대결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그러나 태성은 한경을 사랑할래야 할 수 없는 운명적인 비밀이 있고, 이를 알지 못하는 한경은 둘 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결국 한경 곁을 떠나는 태성, 그리고 뒤늦게 태성의 비밀을 알게 된 한경과 해원. 그 녀석들의 가슴 아프지만 밝은 모습이 어른들조차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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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7-2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 우~우~ 눈물 찡!! "남이 울면 덩달아 펑펑 우는 가이나"
으미~ 맴이 찌잉한거~
남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 것을 보니 맴아팠다.

어룸 2004-07-2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저는 남들 울기전에 먼저 울어버리는데 더 클났군요...TㅂT
아무래도 비됴로 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기둘리고 있는데 에너님땜에 맘이 흔들려용...^^;;;;;

*^^*에너 2004-07-2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들려라~ 흔들려라~ 강동원의 눈물 그렁그렁한 모습을 보세요. >0<
원작하고 똑같이 하면 넘 길어서 그런지 많이 줄였어요. 그래도 잼있고 슬포요. ^^

아영엄마 2004-07-28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내용을 글로만 읽고 영화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여주인공이 쪼금 이미지가 약한 것(너무 어려보인다고 해야 하나?) 같아요..아니면 상대 남자 배우들이 너무 강하거나.. ^^;;

*^^*에너 2004-07-28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 주인공이 넘 어려보이져 강동원이 누나라고 부를때 왠지 어색한 분위기~~
 

줄거리 : 변변한 성적 한 번 못 거두는 3류 팀으로 전락한 전통의 고교 강호 만세고 태권도부. 좌우로 정렬조차도 못하는 팀 전력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 대회 예선 통과는 상상할 수도 없는 노릇.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정녕 발 벗고 뛰는 건 부원들이 아니라 석교장과 고감독, 주장 민규 뿐이다. 이윽고 깜깜했던 이들의 눈앞에 50년 만세고 태권도부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일대 사건이 터진다.

  하교길 만원 버스 안. 만세고 주먹대장 용객과 그 일당은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 꼴통 정대는 다른 아이들이 버스 뒤쪽으로 못 넘어오게 버스 바닥에 금을 긋는다. 운동도,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태권도부는 그만 금을 밟아 버리고, 용객 일당에게 처절하게 두들겨 맞는다. 광안 대교 위에서 모조리 전사했다(?)하여 일명 광안대첩. 태권도부 전원은 병원으로 후송되고, 용객 일당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운동할 선수들이 없는 만세고 태권도부는 해체될 위기에 처하고, 용객 일당은 전원 퇴학이라는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만세고 태권도부의 부활을 꿈꿔왔던 석교장은 용객 일당의 실력을 높이 사고, 묘책을 짜낸다. 용객 일당이 태권도부에 가입해 예선전만 통과해 주면 퇴학을 면해 주겠다는 것. 만세고 태권도부는 용객 일당의 가입으로 활기를 띠고, 어린이 태권도장 관장인 충근을 감독으로, 발레리노 석봉을 선수로 영입하여 만세고 최고의 올스타 팀을 꾸린다. 정통 태권도 문법을 조금씩 비켜간 그들은 오로지 승리를 위해 그들만의 전술을 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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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7-23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푹 찌는 더위를 피해 영화 한편! 오예~~
더위를 피할수 있어 좋고 눈 요기에도 좋고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