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밉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28
김경옥 지음, 지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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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경옥 작가님의 문장력은 대단하다. 이야기에 몰입해 한번에 쭉 읽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주인공은 깡 패거리 4인방의 괴롭힘을 당한다. 그 중 깡1 성철은 4학년때 주인공과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사소한 사건으로 틀어진 이후, 성철은 주인공을 괴롭힌다. 

우연한 사고로 성철이 죽게 되자, 주인공은 괴로워한다. 결코 성철이  용서되진 않았지만 죽음을 슬퍼한다.

주인공의 유년시절은 그닥 행복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자신은 방치되었다.

이혼한 아버지와 함께 사는 주인공은, 아버지가 인도네시아로 일하러 가자 새엄마와 함께 산다.

다행히 새엄마는 좋은 사람이다.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을 할머니댁인 군산에 내려가면서, 

주인공은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마음의 치유도 받는다.(반려 식물을 통해)


쉽지 않은 내용을 매끄럽고 공감이 가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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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무튼 시리즈 20
김혼비 지음 / 제철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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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술에 대한 에프소드가 다양할 수 있다니!

김혼비 작가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나도 꽤 술을 좋아하는데, 

내가 처음 술을 마신 계기, 

술버릇, 술에 얽힌 일화를 떠오르게 되는 책.


김혼비 작가의 여자 축구 책과 다음 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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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 꿈꾸는돌 22
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 돌베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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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 캘러 작가 답다. 심리 묘사가 섬세하다.

내털리 엄마는 우울증으로 집 박을 나가지 읺는다. 그것 때문에 내털리와 아빠는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

엄마오 함께 온실의 식물들을 가꾸던 내털리는, 엄마가 연구하던 난초를 찾는다면 엄마가 다시 회복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럴려면 돈이 필요하다.

마침 '달걀 깨기 대회' 상금이 500불인 것을 알게 된 내털리는 절친 트위그와 달걀 깨기 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다리'라는 남자 아이와 친하게 되서(트위그와 다리가 섬을 탄다) 셋이 달걀 깨기 대회에 나간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들은대회에서 실패한다. 하지만 내털리는 엄마의 전 직장에 난초 씨앗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친구들과 연구소에 침입하기로 결심한다.


비록 씨앗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가 해고된 게 아니라 우울증 때문에 회사를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내털리는 엄마의 우울증을 조금 수용하게 된다. 그리고 비록 난초는 아니지만 붓꽃 씨앗을 엄마와 같이 심는다.

과학실험 단계에 따라 각 장을 구성한 것은 매우 신선했다.


초창기 책이라 그런지 약간 아쉰운 부분들도 있다. 가령 마지막  장(과제 42)는 빼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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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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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해서 읽어본 줄 알았는데 제대로 책을 읽은 건 처음인 것 같다.

1939년에 발표한 거라 거의 100년이 되었지만 지금 읽어도 낯설지 않다. 

다만 작위적인 면이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특히 유명한 시를 기반으로 살인이 이러나기 때문에 전혀 긴장감이 없다.

마지막에 범인이 스스로 편지를 써서 유리병 속에 넣어 버려 진실이 밝혀지는 기법은 좀 유치하지만,

그 당시에는 파격적이었을 것 같다.

완전범죄를 실현했으니...

아무래도 영어로 읽어야 제 맛이 살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추리소설을 좋아했는데 나이 들어서는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걸 발견한다.

추리 소설은 내 취향이 아닌 걸로.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살인의 배경이 된 섬의 이름이 니거섬(검둥이섬)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표현이라는 논의가 미국에 있었나 보다. 지금은 솔뎌섬으로 수정돼서 발간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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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에 핀 꽃 꿈꾸는 문학 2
김경옥 지음 / 키다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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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작가의 청소년물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다. 

주인공 범이는 자신을 홀로섬으로 생각했다. 맞벌이 부모님, 혼자서 생활하고 친구도 없다.

아래층에 사는 나은호 형이 여러 여자들과 사귀는 걸 보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어느날 반 친구 해리의 언니 주리가 나은호와 사귀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는 웹소설을 쓰는데, 해리를 좋아하는 범이는 열심히 해리의 소설을 읽는다.

해리가 나은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되자, 나은호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범이는 해리와 가까워지고, 나은호와 같은 반인 거미 형과도 친해진다.

이렇게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자 범이도 변한다.


홀로섬에서 해리섬으로 놓였던 다리라는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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