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 꿈꾸는돌 22
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 돌베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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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 캘러 작가 답다. 심리 묘사가 섬세하다.

내털리 엄마는 우울증으로 집 박을 나가지 읺는다. 그것 때문에 내털리와 아빠는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

엄마오 함께 온실의 식물들을 가꾸던 내털리는, 엄마가 연구하던 난초를 찾는다면 엄마가 다시 회복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럴려면 돈이 필요하다.

마침 '달걀 깨기 대회' 상금이 500불인 것을 알게 된 내털리는 절친 트위그와 달걀 깨기 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다리'라는 남자 아이와 친하게 되서(트위그와 다리가 섬을 탄다) 셋이 달걀 깨기 대회에 나간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들은대회에서 실패한다. 하지만 내털리는 엄마의 전 직장에 난초 씨앗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친구들과 연구소에 침입하기로 결심한다.


비록 씨앗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가 해고된 게 아니라 우울증 때문에 회사를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내털리는 엄마의 우울증을 조금 수용하게 된다. 그리고 비록 난초는 아니지만 붓꽃 씨앗을 엄마와 같이 심는다.

과학실험 단계에 따라 각 장을 구성한 것은 매우 신선했다.


초창기 책이라 그런지 약간 아쉰운 부분들도 있다. 가령 마지막  장(과제 42)는 빼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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