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6
칼릴 지브란 지음, 유정란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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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인 이유가 있군. 철학서 같기도 하고...

역시 예나 지금이나 진리라는 게 있는 것 같다. 불변의 진리. 가장 마음에 드는 테마는 결혼과 자녀에 관한 것.


결혼 : 서로 사랑하십시오, 그러나 사랑이 족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서로 술잔을 가득히 채우십시오. 그러나 같은 잔의 술을 함께 마시지 마십시오. 서로 마음을 주심시오. 그러나 자신을 내맡기지는 마십시오.


자녀 : 당신을 통해서 왔으나 당신에게서 온 것이 아니고 당신과 함께 있으나 그렇다고 당신의 것은 아닙니다. 자녀에게 사랑을 주십시오. 그러나 생각은 줄 수가 없습니다. 자녀에게는 자녀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20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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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올해의 추리소설 실종
김성종 외 지음 / 신원문화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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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상의 핏줄, 황세연의 진정한 복수가 가장 맘에 든다.


핏줄은 1인칭 시점으로 부부간의 갈등과 심리묘사를 참 재치있게 풀어나갔다.


진정한 복수는 반전이 정말 기가 막힌다.

아내를 향해 던진 부메랑에 자신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어느 위선자의 종말이라고나 할까

그 외에도 김남의 '방문객'도 섬뜩했지

'방문객'은 남편을 살해 암매장한 여인과 수사관이 벌이는 불꽃 튀는 두뇌 게임. 결국 수사관 승!


/ 20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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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다케모도 고노스케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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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이지만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고서 12월 31일 밤 셋이서 먹은 한 그릇의 우동이 그렇게 맛있었따는 대목...셋이서 다만 한 그릇밖에 시키지 않았는데도 우동집 아저씨와 아줌마는 '고맙습니다' 새해엔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큰 소리로 말한 것

그 목소리는 '지지 말아라! 힘내! 살아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따고...


그래서 쥰은 어른이 되면 손님에게 '힘내라' '행복해라'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제인의 우동집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읽었어요'


/20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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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기억
김인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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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박경진은 우리 중 누구나 될 수 있는 공감가는 캐릭터다. 특히 이 소설에서 제일 마음에 든 것은 필체다. 심리묘사도 물흐르듯 쏟아져나오는 생각들이 다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된다.

여기서는 3 남자가 나온다. 겉은 날라리인데 대단한 천재성을 지닌 화가, 엄청난 재력으로 주인공을 유혹하는 의사 그리고 진실한 사랑의 상대자로 등장하는 평범한 남자 신지우. 이들은 우리 시대 인간상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나온다. 


/2000.8.1

자본주의적 합리성의 측면에서 보자면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치를 교환가치라는 등가의 원리로 환원해내는 근대의 가치관에 기대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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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자아를 찾아서
버지니아 액슬린 지음, 서진영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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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다. 어린 아이의 성장에 자존심, 자아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아이가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의 분노 증오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정말 세밀하게 서술했다. 결국 아이의 주변도 같이 바꿔야 아이도 변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아이 스스로 자아를 찾는 것이지만....

딥스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함 모두 보여주는 존재다. 하지만 그런 시련을 겪은 다음에야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 아닐지....



/20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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