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다케모도 고노스케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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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이지만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고서 12월 31일 밤 셋이서 먹은 한 그릇의 우동이 그렇게 맛있었따는 대목...셋이서 다만 한 그릇밖에 시키지 않았는데도 우동집 아저씨와 아줌마는 '고맙습니다' 새해엔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큰 소리로 말한 것

그 목소리는 '지지 말아라! 힘내! 살아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따고...


그래서 쥰은 어른이 되면 손님에게 '힘내라' '행복해라'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제인의 우동집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읽었어요'


/20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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