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위해서라면 브로콜리라도 먹겠어요! 튼튼한 나무 8
마티외 피에를로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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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얘기를 담으려 한 것 같다. 무엇보다 글씨체가 거슬린다. 캐릭터들은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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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4
플란텔 팀 지음, 루시 구티에레스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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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까지 탔다는데, 그림 때문에 탔나? 내용이 너무 적나라해서 탔나? 쓱쓱 읽혀서 좋았다. 마지막에 아이들과 생각해볼 문제들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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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모험 - 스스로 만들고, 고치고, 공유하는 삶의 태도에 관하여
릴리쿰 지음 / 코난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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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릴리쿰에 간 적이 있다. 

뜨개질 강좌였는데, 소수로 진행되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마포에 살면 매일 갈텐데....란 아쉬움이 남았다.


나도 어느 순간, 뭔가 만들고 싶다, 눈에 보이는 취미를 가져야겠다, 자급자족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아마 내가 하는 일이 서비스업이라,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취미는 그림 그리기 아니면 뜨개질이 되어버렸다.

겨울이 되면 코바늘로 뭔가 뜨고 있다.

하지만 일년에 몇 달만 하다보니, 실력은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


우리 모두 메이커 본능이 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 의지하지 않고도, 내가 직접 고치고, 만들고, 놀고...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모임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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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보름달문고 23
김려령 지음, 노석미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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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입양을 소재로 한 동화를 보지 못했는데, 김려령 작가는 확실히 소외된 이웃, 새로운 소재를 잘 다루는 것 같다.

그림도 노석미 님이라 참 따뜻하다.

해마가 뭘까 싶었는데 주인공 하나의 수술 자국이다.

무엇보다 김려령 작가는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하나의 독백은 내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내용이랑 많이 겹친다.

누구나 느끼는 가족에 대한 불만과 사춘기 소녀의 성장. 입양아라고 다를 것 같지 않다.

하나와 대비되는 한강이를 통해, 모든 문제를 입양이라는 틀이 아닌 다차원적으로 다룬 게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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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반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78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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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년에 걸려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1979년 생이며 대학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영화 평론상,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상 등 다수 각본과 소설을 썼다.


아몬드 1부를 읽었을 때는 과연 내가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일단 난 슬픈 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청소년물인데 슬픈거는 정말 견디기 힘들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왠지 정유정 소설 <종의 기원>이 생각났다. 싸이코패스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다행히 <종의 기원>처럼 악에 대해서 다루진 않는다. 오히려 인간의 나약함, 성장, 공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래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다행히 주인공 선재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엄마, 할머니, 빵집 사장 심 박사, 곤이, 도라, 윤교수.

인간이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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