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력이 좋고 군더더기가 없다. 술술 읽힌다.
캣맘으로 시작하지만 동물 전반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캣맘의 책임감, 그 무게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진짜 존경스럽다, 전국의 캣맘들.
대체, 얼마나 지나야 공장식 축산 시스템이 전세계적으로 금지 될까?
동물 혐오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인간이 망해야 동물들이 살 수 있는 것일까?
작가의 목욕탕과 술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애정도 애정이지만 번역도 정말 완벽해서 술술 읽힌다.
목욕탕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작가가 소개하는 곳을 방문해 목욕탕 앞 술집에는 꼭 들리고 싶다.
안주가 생각 안 날 때, 이 책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