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지음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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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팬들을 위한 책이다. 에세이를 3인칭으로만 바꿨을 뿐. 내용도 그냥 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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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Magic: Creating Stories That Fly (Paperback)
Levine, Gail Carson / HarperCollins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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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핵심만 담은 책이다. Ella Enchanted로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가. 10년의 무명 습작생활 끝에 얻은 상이라 더 귀중할 것 같다. 내 롤모델이다. 내가 10년이나 습작생활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가를 보며 힘을 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아무리 오래 걸려도 할 수 있다는 걸. 

단원 끝에는 연습문제가 있다. 

올해는 이 연습문제를 꼭 실천해봐야지. 그리고 꼭 장편 한 편은 완성해야지. 나를 위해서.


글쓰기의 대 원칙:

1. The best way to write better is to write more.

2. The best way to write better is to write more.

3. The best way to write better is to write more.

4. The best way to write more is to write whenever you have five minutes and wherever you find a chair and a pen and paper on your computer.

5. Read! Most likely you don't need this rule. If you enjoy writing, you probably enjoy reading. The payoff for this pleasure is that reading books shows you how to write them.

6. Reread! There's nothing wrong with reading a book you love over and over. When you do, the words get inside you, become part of you, in a way that words in a book you've read only once can't.

7. Save everything you write, even if you don't like it, even if you hate it. Save it for a minimum of fifteen years. I'm serious. At that time, if you want to, you can throw it out, but even then don't discard your writng lightly.


The Writer's oath

I promise solemnly:

1. to write as often and as much as I can.

2. to respect my writing self, and

3. to nurture the writing of others.


I accept these responsibilities and shall hone them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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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귀신 어벤져스 그래 책이야 59
공윤경 지음, 양은봉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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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많이 사귀면 좋겠다! 벽귀신 어벤져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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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한시, 마흔여섯 가지 즐거움 - 스물세 가지 일상과 스물세 가지 지혜
박동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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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 대한 로망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한문을 자유자재로 읽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역사 공부를 할 때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한문이 약해 원문 자료를 볼 수 없다는 거다.

물론 지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 10년 안에 볼 수 있으려나?

이런 언어의 장벽 때문에 우리 민족은 옛자료를 읽을 수가 없다. 

오히려 영어로 된 외국의 자료를 통해 조선시대 상황을 알게 되는 게 더 빠를 때도 있다. 

이렇게 우리 역사와 글에 대해 문맹이니 참 안타깝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처음 만나는 한시, 마흔여섯 가지 즐거움>에 나온 한시들을 차근차근 써가며 해석하고 그 정서를 느껴보려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주제어로 한시들을 분류하고 있어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골라볼 수 있다는 거다. 

저자인 박동욱 교수는 한문학자이다.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강추위를 주제로 한 한시를 읽었다. 


북한산은 창처럼 깎아지르고

남산은 소나무가 새까맣도다.

솔개 지나자 숲은 오싹하였고

학 울자 저 하늘은 새파랗도다.

-박지원 <지독한 추위>


묘사를 통해 추운 풍경을 보여준다. 시에는 어디서도 춥다는 단어가 없다. 

소나무가 새까맣다. 관찰력이 뛰어나다. 겨울의 남산 소나무를 본 기억이 없다. 

솔개도 조선시대때는 볼 수 있었나 보다. 지금은 한반도 어디에서 솔개를 볼 수 있을까? 


진입장벽이 높은 한시이지만 이렇게 부담없이 조금씩 읽다보면 친숙해지지 않을까?


#한시모음 #유명한한시 #짧은한시 #한시추천#처음만나는한시 #박동욱 #스물세가지일상 #스물세가지지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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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57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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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설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입양, 베이비박스, 아동학대, 촉법소년, 노인혐오. 

우리 사회의 여러 단면을 건드리고 있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야할 것 같다. 

다른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보다 묵직하다. 


내용

1막: 서유리는 입양되었다. 할아버지와 함께 산다. 입양한 어머니는 8살 이후 본 적이 없다. 어느 날 어머니가 죽었다고 연락받고 어머니의 아들 연우가 같이 살게 된다. 연우는 어머니를 밀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학대를 당했다. 

2막: 할아버지는 복막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연우의 아버지를 찾아주려고 한다. 유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빨리 집을 떠나고 싶어한다. 같은 반 친구 세윤이도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베이비박스) 유리와 연우는 점점 가까워진다. 유리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3막: 세윤은 유리가 입양된 것을 알고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묻지 방송에서 봤다고 한다. 사고로 엄마의 남편과 딸이 죽고 상대편 트럭의 부부도 죽는다. 트럭 부부의 딸이 바로 유리다. 할아버지가 연우 아빠를 찾는다. 하지만 유리는 연우를 보내는게 탐탁지 않다. 수술해도 할아버지의 남은 일생은 2년 정도다. 할아버지도 마음을 열고 연우와 유리를 가족처럼 대한다. 


   

이런 무거운 소재를 자연스럽고 밀도 있게 그린 작가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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