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2disc) - 리패키지
강대규 감독, 김윤진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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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중심이 될 줄 알았지만 사실 음악을 빙자한 인생 영화다... 립싱크도 너무 티가 나고 작위적인 면이 없진 않지만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감옥에 가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하나같이 여자들은 피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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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 빈곤에 관한 가장 리얼한 보고서, NGO활동의 의미와 진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근영 옮김 / 리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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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설가이면서 30년 넘게 NGO활동을 해온 소노 아야코 

말투나 생각에 100% 동감할 수 는 없지만 선진국 사람들의 정신의 빈곤에 대해서는 공감이 많이 됐다. 돈 받는 사람의 필요는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돈주는 사람이 주는걸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정말 문제인것 같다. 

극심한 가난을 상상하기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극히 일부분을 접한 것 같아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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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존 리 행콕 감독, 산드라 블록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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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들이 참 좋다. 혈연주의가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남남도 가족이나 다름 없다는 내용의 영화들이 나는 좋다. 책은 표지만 보고 판단할 수 없듯이 주인공도 외모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무식하고 무시무시할 것만 같은 주인공은 실제로는 매우 따뜻하고 정이 온순하다. 

이런 그를 제일 잘 이해하는 사람은 산드라 블록.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실제 인물이랑 산드라 블록이랑 이미지는 다른것 같다.  

 

마지막에 왜 그 대학을 갔냐는 질문에 가족이니까 라고 대답한 주인공이 참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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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1disc)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비방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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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특한 소재, 어설픈 연기, 무한의 감동  

 미국의 작은 중서부 마을, 그리고 거기에 정착하게 된 베트남 흄족. 어찌보면 한국사람들과 매우 비슷하다. '토드' 누나가 흄족의 문화 - 부끄러울 때 웃는것, 눈을 못마주치는것, 호의를 거절하면 무례하다는 것-등이 우리나라 문화와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흄족 여자는 미국에 더 잘 적응한다는 얘기. 여자는 대학에 가고 남자는 감옥에 간다' 이말이 계속 뇌리에 남는다. 영화내내 흄족의 남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보인다 해도 무능력하고 깡패짓을 하고 있다. 유일하게 '토드' 만이 약간 어눌하면서 정직하다. 

그런 그를 보호하기 위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가장 최상의 방법. 자신을 희생하면서 가족보다 더 가까운 그들에게 미래를 준다. 

역시 연륜의 지혜에서 우러나오는 엔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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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세트 - 전5권
윤태호 지음 / 한국데이타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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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끼 영화를 보고 원작이 궁금해서 다음에서 연재된 만화를 찾아봤다. 

영화와 만화가 굉장히 유사하다. 하지만 만화의 장점은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이 더 잘 묘사되었다는 점. 특히 주인공의 꼼꼼한 성격, 왜 마을로 들어오게 됐는지 과정 등이 더 잘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죽은 아버지의 과거....기도원의 살인이 실은 아버지의 소행이였다는 암시가 만화에서 훨씬 강하다.  

짧지만 굵은 만화....이 작가의 앞으로의 작품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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