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Harrison Ford - Blade Runner(블레이드 러너): The Final Cut (한글무자막)(Blu-ray)
Various Artists / Warner Home Video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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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보게 된 영화....영화에서 상상한 미래가 2019년이었다니...불과 4년밖에 안남았다...블레이드 러너에서의 미래는 참 암울한데....4년뒤 더 암울하진 않을지....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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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타이핑 중
레지 루왕사르 감독, 로맹 뒤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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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구성이나 연기가 참 사랑스럽다.

주인공 여자의 순수함과 발랄함.

주인공 남자의 무뚝뚝함과 소심함

전형적인 로코긴 하나 타자기 달인이라는 모티프로 해서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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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사회 - 남아도는 인생들을 위한 사회학
최태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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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기능이 어디갔지?

 

페이지 208-9

촛불집회는 산업화를 일궈했던 근면한 한국인과도, 민주화를 이뤄냈던 혁명적 힘과도 다른 것이었다. 물리적 동원 방식에 익숙한 기성세대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직된 거대한 군중의 무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런 사건의 동력은 2002년 대중을 휘감고 있었던 자신감이었다.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국가와 낡은 정치 세력들의 괜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치러냈다는 자신감.  IMF를 벗어나 이제 다시금 먹고살 만해졌다는 자신감. 반공주의, 엄숙주의, 권위주의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자신감. 여기에 종지부를 찍었던 것은 2002 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사실.  군부독재도 삼김정치도 막을 내리고 바야흐로 아무나 정치의 시대가 되었다는 증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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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사회 - 남아도는 인생들을 위한 사회학
최태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지인의 권유로 읽게 됐는데 처음엔 좀 실망이었다. 확실히 2 부가 1 부보다 낫다. 만약 나처럼 1 부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2 부만 읽기를 권하고 싶다. 2 부에는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의 잉여가 왜 어떻게 표출되는지 사례로 보여준다.

2 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한국사회에서 진정한 토론문화가 있는지 반문한다. 당연히 군부독재 때의 금지된 언론의 자유 때문에 사이버공간 내에서 조차 합리적 논방보다는 현실세계처럼 비논리적이고 감정적 대처들이 난무한다. 결국 내용이 결여된 스타일만 남을 뿐.

또한 현실에서 소외되고 영향력 없는 잉여들은 정의를 구현하기 보다는 힘에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지독하고 폭력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결국 우리사회에서 무엇이 정의인지 합의가 필요한 것같다. 타블로 사건도 이들의 왜곡된 허세의식 다름에 대한 불관용으로 귀결하는 듯하다. 영화 다우트에서 ㅁ릴스트립이 연상된다. 옳음을 추종하는게 아니라 옳은 것을 향한 나의 굳건한 신념이 중요할 뿐이다.

가장 인상적인 일베에 대한 분석. 물론 한국에만 있는 현상이 아닌건 알았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일본의 재특회와 비교한 대목이 유익했다. 결국 일베나 재특회는 사회로부터 자신이받은 상처들을 엿볼 수이ㅛ다. 그래서 자신보다 못한 소수자들이 오히려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것에 대해 삐뚤어진 앙심을 품는다. 단지 일베를 통해 주먹받고 싶을 뿐. 군대 갔지만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있고 여성부는 있디만 남성부눈 없고 (자신도 남성이지만 툭권을 못받는 다는 불만 상실감의 적용) 민주화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에 대한 반감 등 진전 사회에서 이들을 보호하고 귀를 기울인다면 덜 양산될텐대. 결국 공공체의 회복이 중요한것같다. 지역사회에서 겉돌고 무시되는 사람들이 이런데에 가입한다.

어떰 일베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왜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근본적 의문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결국 이를 방치하면 파시즘으로 흐를 위험이 크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교육감이 된 조희연 교수의 추천사를 볼수있는 재미가 있다. 녁시 교육감님은 책을 읽었어 ㅋ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wn of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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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마을 공화국 - 북아메리카 인디언은 왜 국가를 만들지 않았을까 새로 쓰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 1
여치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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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부족주의와 자연주의 정신을 존경하면서도 물신에 대한 욕망 앞에서는 참 나약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와서야 자연을 존중하고 공존하는 삶이 옳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만 여전히 힘을 갖고 사회를 변혁하는 세력들은 돈이 있고 파괴력이 강하다.

땅에 대한 욕심은 현대 한국사회를 보는것 같아 소름끼쳤다. 공동체로 사는 것보다 왜 사람들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데 급급할까? 오히려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정신을 미국인들 대상으로 전파하고 세력을 키워서 미국에 대항하지 않았을까? (달라이 라마 추종가자 전세계에 있듯이)

 

결국 인디언들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서 미국은 사유재산, 돈, 개인주의, 명부, 교육(기숙사),문자 등을 이용했다. 미국은 인디언을 무서워하면서도 그들의 논리로 잘도 탄압했다.

아직도 보호구역에 남아있는 원래 미국 주인인 인디언들의 현재 삶을 보면 참 우울하다.

 

인디언들이 몰락한 과정을 제대로 기록해둔다면 앞으로 일어날 재앙들을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들은 아직 거기 있다. 앞으로 그들이 미국의 정신, 인류의 거대한 흐름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는 예측할 수 없다.

 

 

문명화된 다섯 부족: 촉토(Choctaw), 치카소(Chickasaw), 크리크(Creek), 세미놀(seminole), 체로키

 

국가 출현의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반대로 그것이 출현하지 않는 조건을 해병하는 것은 가능하다.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피에르 클라스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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