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전트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테오 제임스 외 출연 / 알스컴퍼니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편에서는 권력의 속성에 대해서 파헤치는 것 같다.

수많은 독재자중에서 자신이 일반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진실을 알면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무질서가 초래할것이라는...

하지만 어쩌면 무질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공개하고 토론하고 이를 수용하려는 의지가 아닐까?

 

마지막에 divergent는 사실은 보다더 진화된? 인간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시카고 밖에 세상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역시 끝이라는 게 없는 듯하다....죽을때까지...

 

 


SF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다이버전트
닐 버거 감독, 케이트 윈슬렛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우연히 tv에서 보게되었는데 개봉했는지도 몰랐다.

알고보니 헝거게임이나 메이즈러너 같은 청소년 SF 판타지 액션물이다.

1편에서 5개의 섹터로 나뉜 사회가 인상적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참 많은 사람들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지혜, 용기, 희생, 사랑, 진실...다 중요한 덕목....이 영화에서는 5개 중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16세에 결정해야한다.

주인공은 희생에서 용기를 선택하지만 사실은 하나만 선택할 수 없는 특수한 성격을 가졌다.

결국 인간은 본인의 성향과 선택에 따라 인생을 살아야한다는 내용을 말하는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었지만 영화와 책 둘다 괜찮다.

 


SF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복과 반전의 순간 Vol.1 - 강헌이 주목한 음악사의 역사적 장면들 전복과 반전의 순간 1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시봉이란 영화를 보고 난후 그 시대 한국의 대중음악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다.

하지만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단편적이거나 딱딲한 내용들만 가득찻지 내가 원하던 거시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책들은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팟캐스트를 통해 이 책의 소개를 듣게 되었고 꼭 읽어봐야겠다가 다짐했다.

책이 두껍고 글씨도 작지만 내용이 워낙 짜임새있게 되어있고 재미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대중음악 얘기도 즐거웠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해박한 역사지식도 빼놓을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여기 소개된 모든 음악가들의 노래를 찾아보고 싶어졌고 역사적 사건들...동학농민혁명, 나폴레옹 시대, 일제강점기 등에 대해서도 더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당연 올해 읽은 책 중 탑3에는 속한다.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선물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정치 - 신자유주의의 통치술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피로사회가 더 재밌었다....개인적으로 오히려 마지막 역자가 쓴 글이 더 좋았다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봉고차 월든 - 잉여 청춘의 학자금 상환 분투기
켄 일구나스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월든의 생활을 현대적으로 실천한 책....어떻게 보면 낭만적일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낭만을 무참히도 짓밟는다.

어쩔 수 없이 ..... 학자금 대출을 안 받고 빚 없이 살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기....학부때 빚을 갚기 위해 먼 알라스카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3만달러의 빚을 다 갚고 이를 계기로 최빈 생활을 경험하며 미니멀리즘을 몸소 실천하며 산다. 


대학원 입학하고 봉고차에서 2년을 생활하며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며 살고 사회생활이라고는 하지 않으며 은둔자로 산다. 봉고차안에서 쥐와의 사투가 제일 끔찍했다. 어떻게 그런지경까지 됐을지....정말 돈이 뭐길래...사람의 정신을 갉아먹는것 같다...물론 저자는 담담하게 서술하긴 했지만 읽으면서 지금 세대는 참 불쌍하다고 느꼈다. 물론 전쟁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 없이 소비하고 빚에 허덕이며 살고 있는 현 세대도 참 암울하다.


소로의 월든을 읽으려고 몇번 시도했지만 끝낸적은 없었다. 이 기회에 완독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