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앤 아이
프레데릭 청, 이자벨 위페르 외 / 비디오가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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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명품에 관심은 없지만 다큐를 즐겨보고 또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보게 된 영화.

creative director 가 얼마나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인지 알 수 있었다.

디올의 옷도 수제품이란 사실도 처음 알았따.

패션쇼를 온통 꽃으로 장식한 방에서 한다는 발상도 독특했다. 무엇보다 cfo가 런웨이를 보고 비용부터 계산하는 장면에서 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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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세컨드 에디션 - 아웃케이스 + 소책자 + A3접지 포스터 + 엽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레아 세이두 외 출연 / 플레인아카이브(Plain Archive)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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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수위가 너무 높아서 민망했따.

하지만 선정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예술적으로 느껴졌다.

사랑은 어렵다...하지만 젊었을때 사랑은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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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페이튼 리드 감독, 마이클 더글라스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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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런 슈퍼히로 류의 영화를 안보려고 했는데 기내에서 보게 됐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서양식 사고로는 슈포히로라하면 가장 빠르고 크고 센 것만 연상하다가 가장 작은 슈퍼히로를 선정하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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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 감독판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아미르 칸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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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인도 배우 아미르칸이 나온다길래 무척 기대했던 작품.

신의 나라 인도에서 신에 대해서 어떻게 다룰지 궁금했었는데 의외로 합리적으로 다뤘다.

외계인이라는 소재로 신이 진짜 있는지 코믹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신은 있지만 우리가 맏는 신은 만들어진 신이라는 말에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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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민음사 모던 클래식 58
모옌 지음, 심규호.유소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충격적인 소설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었다.

개구리의 문화적 의미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국어로 개구리는 '와'라고 한다...이는 인형, 아이, 개구리의 뜻....그래서 태초 인류 기원을 개구리로 본다고 한다.

예전에 프랑스 소설'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는 태초 인간을 돼지로 보는거와 너무나도 다른 설명이다.

어쩜 서양과 동양은 이렇게도 다른지.

생명을 소재로, 1950년 이후 거의 60-70년 중국사를 개인사로 집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매우 극단적인 캐릭터인 '고모'에 투여해서.

이 소설의 모든 인물들은 개성이 강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화자인 카더우가 제일 매력적?이다....고모는 좀 단순한 인간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카더우는 참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이다. 찌질하고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허세에 가득차있고....특히 마지막에 거지아이를 쫓아갔다가 오히려 봉변 당하는 장면에서 빵 터졌다....꼰대 같은 모습과 알량한 자존심....

뿐만 아니라 작가가 매우 분석적이고 치밀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인물 분석부터 소설 구성까지....그리고 마지막 희곡도 주인공 카더우의 역량을 고려해서 유치하게 쓴것 같다.


가족계획, 대리모로 이어지는 전개가 충격적이었지만 개연성이 충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50년전 무차별한 낙태, 불법시술 등이 자행한 중국이라는 나라가 참 끔찍하고 비단 중국뿐안 아니라 생명과 관계된 정부 정책들이 얼마나 인간을 피폐하게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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