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night Bride (Mass Market Paperback)
Carroll, Susan / Ballantine Books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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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리거 3부작 중 마지막 편

세인트 리거 집안의 조상인 프로스페로가 등장하는 것하며 사랑의 주문을 거드 해위 초능력...모두 흥미롭지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레이프와 코린느 찰리의 이야기 같다.



발렌타인 세인트 리거는 남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 때문에 한쪽 다리를 절게되었다. 그의 10년 친구인 케이트를 사랑하지만 운명의 신부에 대한 전설과 저주 때문에 망설인다. 만성절 전야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숙적인 레이프 모트메인을 치유하려다 서로의 영혼을 흡수하게 되어 발렌타인은 절망적이고 분노스런 마음 레이프는 고결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된다. 보석의 힘으로 점점 이성을 주체할 수 없게 되는 발렌타인은 죽기를 결심하지만 우리의 여주 케이트 아버지인 레이프를 설득하고 다시 원상복귀시킨다.


/2002.1.29

지금은 무슨 마법에 걸려 있어서 내게 이렇게 상냔한건가요?
상냥하다고? 혹시 모를까봫 ㅏ는 얘긴데 난 당신이 쫓아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인상을 쓰면서 화를 내고 있소
하지만 레이프...지금도 당신은 나한테 오는 바람을 몸으로 막아주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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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
이윤기 외 대담 / 민음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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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란 사람이 살기 위해서 사람이 잘살기 위해서 길게 살기 위해서 땅을 보호하자는 거라 생각합니다.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 재물을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프랑스 제일 유명한 출판사 셋 : Gallimard, Seuil, Grasset

가짜 예술가는 일상을 꿈처럼 만들지만 진짜 예술가는 꿈을 일상으로 만든다. 모든 예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이 바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고

좋아서 하는 것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서 꼭 해야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그것은 이미 최고의 평가다.

젊음은 아름답지만 늙음은 고구하다 (빅토르 위고)


/ 20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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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ed Sins (Hardcover, First Edition)
Nora Roberts / Bantam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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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으로 읽어야겠다. 느낌이 안살아....남녀 모두 경어체를 쓰니까 좋네...


신부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형사와 정신과 의사. 둘은 다르면서 같은 직종에 몸 담고 있다. 칼과 말이 함께 정의를 실현하는 것. 연쇄살인자는 결국 경찰(그럴줄 알았다!)인 루이즈 로드릭은 쌍둥이 동생인 로라가 면죄받지 못한 채 충격을 받아 다시 신앙에 귀의해 사랑하는 로라를 구원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금발이고 20대 후반인 여성 네명을 죄를 사하노라며 살해한다. 희생이라는 명목으로...상원의원인 할아버지 밑에 자란 정신과 의사 테스 코오트 박사는 냉정하고이성적 하지만 치료하지 못한 14세 소년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성

그녀를 보면서 형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과 의사에 대한 불신과 편견을 갖은 벤 패리스는 사건을 맡으면서  자신의 상처도 치유하게 된다. 둘은 완전히 상극인 환경에서 자랐지만 누구보다 서로 아끼고 이해한다.

/20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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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무도회
수잔 캐롤 지음, 임세진 옮김 / 아름다운날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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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본 작가의 두번째 작품. 다른 작가들과 다르다. 우선 화법이 독특하다. 대부분의 로맨스 소설은 여자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하지만 이 작품은 남주의 입장에서 서술한다.

마치 작가는 작품속의 클라리사 백모와 같은 마음으로 이 주인공을 바라보는 것 같다. 주인공 자레드와 마리아는 10년만에 재회한다. 그곳도 발렌타인 데이에....자레드 군인 집안의 사람으로 냉소적이며 심각한 순간을 농담이나 조소로 넘겨버린다. 그넌 잘생긴 외모이지만 전쟁으로 인해 다리 한쪽을 절고 귀족의 작위가 있지마니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용감하고 영리하지만 술과 도박에 쩔어 산다. 그리고 문학도를 꿈꾼 청년이기도 하다.


반면 마리아는 불행한 유년 시절을 낭만적 꿈을 꾸며 자랐고 미망인으로 속이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중매쟁이로 활동한다. 무엇보다 개성 있는 인ㅁ눌들 덕분에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20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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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의 크리스마스
카마타 토시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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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키 노리코는 29세 생일에 좌천되고(패션에서 외식부) 남자 친구한테 차인다. 그녀와 가장 친한 친구들인 이마이 아야와 켄이 함께 이루는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책의 결말이 맘에 든다. 켄은 그가 좋아하는 카나의 사랑을 얻게 되고 아야는 그녀와 전 남자친구 나가호리끼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켄의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 주인공 노리코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그녀와 약혼한 키사는 자신의 힘으로 필라델피아 공장을 재건시키기 위해 출국한다.

인생이란 우리가 계획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에 충실히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란 희망을 준다. 


/2002.1.21



연애에는 타자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당사자밖에는 모르는 영역이 있다. 사랑은 사랑에 이끌리는 것, 나보다 내 맘이 먼조 도착해 나를 기다리는 것, 사랑은 시작도 끝도 너무 아픈 것이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자리가 있다면 한번 부딪혀볼 일이다. 확신하지 못했다면 더욱 그렇다. 그렇게 스스로를 확인하고 쌓아가는 것이다.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난 어쩌면 지금의 모습이 진짜 내 자신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레스토랑의 점장으로서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그런 결정을 한 제 자신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삶을 꾸려가세요. 저도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그렇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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