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조정래 감독, 강하나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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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10년이나 걸렸다던대...

영화제작사들은 정말로 소비자들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크라우드펀딩이라는 플랫폼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내 바램은 위안부에 대한 영화가 같은 경험을 한 타 국가들(필리핀, 미얀마, 네덜란드 등)과 합작으로 대작을 만들었으면 한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건 우리뿐만 아니고 일본은 전혀 반성이 없이 부인만 하고 있으니 일본의 추악한 과거를 더 많이 알릴 필요가 있다.


보면서 많이 울었지만 후손으로서 당연히 봐야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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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랍스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레이첼 와이즈 외 출연 / 콘텐츠게이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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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는 사회가 있다.

물론 거꾸로 싱글들만 모여사는 집단도 있다.

주인공은 결혼하러 들어갔지만 결혼한 여자를 죽이고? 도망가서 싱글들만 사는 데로 가게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도시로 도망가지만...여자는 사랑하는게 들켜서 눈을 잃고....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눈을 스스로 멀게 한다;;


참 여러가지 은유와 혜안이 있지만 한번 보고서는 잘 이해가 안간다.

마지막 장면도 사랑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수 있지만 이 영화는 그저 so what? 정도의 의문만 던져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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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톰 맥카시 감독, 마이클 키튼 외 출연 / 콘텐츠게이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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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도 임팩트있는 이야기..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더 파급력이 컸다.

왜 미국에서는 신부들의 이런 소년 성폭행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영화 마지막 자막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사건의 목록이 나온다.

보스톤 글로브 새 편집장이 오면서 주민들이 넘어갔던 사건을 심층 취재하게 된다.

이런 사례를 보면 외지인들이 들어옴으로써 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정의로워진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외지인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이라는 전제가 필요하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양심적인 언론인, 사명감 잇는 언론인이 점점 귀해지는 마당에 이런 실회를 보며 희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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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 시즌2 (4disc)
데이빗 핀처 외, 케빈 스페이시 외 / 소니픽쳐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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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1회부터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조이를 그렇게 죽이다니!

시즌1보다 2가 훨씬 스릴있고 복잡하다.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적어도 미국 정치는 노련미와 계략이 특출해야된다는 걸 프랭크를 통해 보여준다. 

시즌2에서 클레어에 대해서 좀더 이해하게 되었다. 시즌1에서는 계산적이고 차가운 여자라고 생각됐는데....시즌2에서는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대학생 때 성폭행 당하고 20년 넘게 숨기게 된다. 그리고 남편의 성공을 위해서 좋은 파트너로 대통령의 부인을 이용하지만 결국 죄책감을 느껴 눈물 흘린 장면이 인간적이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프랭크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시즌2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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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1~5 세트 - 전5권
강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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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10명이 나온다.

3명은 예상가능하고 7명은 의외였다. 남한 북한 대치 측면도 흥미로웠고 안기부가 인간 무기를 이용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막판에 많이 잔인하긴 했지만 역시 강풀 만화가답게 스토리는 탄탄하다.
영화하면 반드시 보러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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