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집 1 - 개정증보판 장애공감 1318
야마모토 오사무 지음, 김은진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정말 감동적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재하는 사이타마 현 오오미야 시 농중복장애 공동작업장 이야기다. 장애를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사회가 얼른 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북] 돼지책 웅진주니어 빅북 12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희들은 돼지야! 이런 소리 듣기 전에 정신차리세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효를 알아야 건강이 보인다 - 유익균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병을 이기는 방법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채식을 하면서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 미지의 영역은 미생물과 발효다. 술을 직접 담가 먹고 싶은데, 대체 그 원리가 뭔지 신기하기만 하다.

저자는 드라마 작가로 시작해서 산야초 발효액을 발견하면 인생이 효소와 같이 하게 되었다. 현미효소와 산야초 발효액의 차이점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서 미생물의 세계를 알게 되어 발효와 효소를 공부하게 되었다.





효소는 모든 생명체의 몸속에서 대사과정에 촉매로 관여하는 단백질로 된 물질이다. 

프랑스어인 '아제'를 붙여 효소에 이름을 붙이기로 국제적으로 합의했다. 아밀라아제(전분 분해효소), 프로테아제 (단백질 분해효소), 리파아제 (지방 분해효소), 셀룰라아제 (섬유질 분해효소).

우리 몸 속에는 약 5천 종의 효소가 존재한다. 한 가지 효소는 한 가지 물질에만 작용해 대사작용을 거쳐 생체물질로 전환시킨다. 그래서 홍삼을 먹으면 홍삼을 분해해서 흡수하는 효소가 있고, 우유를 마시면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있다. 자신의 몸속에 홍삼과 우유를 분해 흡수하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은 백날 먹어도 분해 흡수가 되지 않는다. 술도 마찬가지다. 술 주범인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한두 잔의 술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면서 취하게 된다.


효소는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뿐만 아니라 물과 공기 속에도 들어 있다. 공기 속의 효소는 효소의 어머니인 효모에 들어 있다.  이 미생물인 효모균의 세포벽을 이루오 있는 것이 바로 효소다. 효모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자신의 생육에 적합한 곳이면 달라 붙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이 발효이며 부패다. 


효소는 생명의 불꽃이다. 인간을 건강하게 만들고 자연과 환경을 깨끗하게 만든다. 우리 몸속에 체내효소가 풍족하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 건강해지고 노화도 천천히 진행된다. 결국 저자는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발효 식품과 효소 식품을 먹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 문지아이들 94 문지아이들 94
유영소 지음, 김중석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영소 작가를 좋아하는데, 작가님의 첫 작품집이라고 한다. 예전에 출판했던 원고들을 다시 정리해서 냈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 미숙하다. 역시 처음은 뭔거 서툴고 구멍이 있다. 

하지만 미녀 사촌사 할머니들은 정말 귀엽다. 이런 할머니들이 사는 빌라가 모든 동네에 있으면 좋겠다.

청국장을 끓이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들어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가장 감동적인 작품은 마지막 단편 <따라 해 볼까?>다. 3대의 진솔한 이야기. 별거 아닌 에피소드지만,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그리워지는 이야기.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휘파람 친구 -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59
추수진 지음, 이소영 그림 / 샘터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채봉 문학상 수상작 중에서 읽은 세번 째 책이다.

정채봉 문학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모든 작품들이 동심을 자극한다.

<휘파람 친구>도 외로운 태호에게 이쁜 친구가 나타난다. 휘파람새를 구출하고, 그 새는 태호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그림도 이야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솜사탕보다 달콤한>은 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친구를 운동화로 만들어 버린다. 솜사탕이라는 설정도 독특하다.

뜻하지 않게 복수를 하면서, 친구의 속 사정을 알게 되고, 친구도 주인공의 속 사정을 알게 된다.

진정한 친구는 서로의 진실을 알고도 인정해주는 것 아니겠는가?

결말이 오픈 엔딩이어서 더 좋았다.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이 정말 좋다. 

나도 언젠가 이런 책을 쓰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