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친구 -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59
추수진 지음, 이소영 그림 / 샘터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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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 문학상 수상작 중에서 읽은 세번 째 책이다.

정채봉 문학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모든 작품들이 동심을 자극한다.

<휘파람 친구>도 외로운 태호에게 이쁜 친구가 나타난다. 휘파람새를 구출하고, 그 새는 태호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그림도 이야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솜사탕보다 달콤한>은 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친구를 운동화로 만들어 버린다. 솜사탕이라는 설정도 독특하다.

뜻하지 않게 복수를 하면서, 친구의 속 사정을 알게 되고, 친구도 주인공의 속 사정을 알게 된다.

진정한 친구는 서로의 진실을 알고도 인정해주는 것 아니겠는가?

결말이 오픈 엔딩이어서 더 좋았다.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이 정말 좋다. 

나도 언젠가 이런 책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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