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를 알아야 건강이 보인다 - 유익균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병을 이기는 방법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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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면서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 미지의 영역은 미생물과 발효다. 술을 직접 담가 먹고 싶은데, 대체 그 원리가 뭔지 신기하기만 하다.

저자는 드라마 작가로 시작해서 산야초 발효액을 발견하면 인생이 효소와 같이 하게 되었다. 현미효소와 산야초 발효액의 차이점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서 미생물의 세계를 알게 되어 발효와 효소를 공부하게 되었다.





효소는 모든 생명체의 몸속에서 대사과정에 촉매로 관여하는 단백질로 된 물질이다. 

프랑스어인 '아제'를 붙여 효소에 이름을 붙이기로 국제적으로 합의했다. 아밀라아제(전분 분해효소), 프로테아제 (단백질 분해효소), 리파아제 (지방 분해효소), 셀룰라아제 (섬유질 분해효소).

우리 몸 속에는 약 5천 종의 효소가 존재한다. 한 가지 효소는 한 가지 물질에만 작용해 대사작용을 거쳐 생체물질로 전환시킨다. 그래서 홍삼을 먹으면 홍삼을 분해해서 흡수하는 효소가 있고, 우유를 마시면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있다. 자신의 몸속에 홍삼과 우유를 분해 흡수하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은 백날 먹어도 분해 흡수가 되지 않는다. 술도 마찬가지다. 술 주범인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한두 잔의 술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면서 취하게 된다.


효소는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뿐만 아니라 물과 공기 속에도 들어 있다. 공기 속의 효소는 효소의 어머니인 효모에 들어 있다.  이 미생물인 효모균의 세포벽을 이루오 있는 것이 바로 효소다. 효모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자신의 생육에 적합한 곳이면 달라 붙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이 발효이며 부패다. 


효소는 생명의 불꽃이다. 인간을 건강하게 만들고 자연과 환경을 깨끗하게 만든다. 우리 몸속에 체내효소가 풍족하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 건강해지고 노화도 천천히 진행된다. 결국 저자는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발효 식품과 효소 식품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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