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먹고 아자! 내 친구는 그림책
카도노 에이코 글, 초 신타 그림,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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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픈 엄마를 위해 샐럴드를 만들겠다는 이쁜 발상을 한 주인공. 

그러자 지나가는 고양이, 개, 참새, 개미, 말, 심지어 멀리 아프리카에서 온 코끼리까지 도와준다!


심지어 북극해 북극곰은 전보까지 친다!

일본 그림책이라 그런지 다시마가 들어간 게 포인트!

나라면 블루베리, 케일, 키위도 듬뿍 넣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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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트리앤북 컬렉션 1
케이티 하네트 지음, 김경희 옮김 / 트리앤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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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애묘인인게 분명하다.

고양이로 마을이 살아나는 따뜻한 그림책.

이런 동네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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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
전이수 지음 / 엘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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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림도 멋지고 내용도 좋다. 동화나 그림책을 쓰는 아이들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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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 그래 (양장)
양희은 지음 / 김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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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 칠순이 넘어서도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70대 가수 양희은. 솔직히 50대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그만큼 젊은 기운이 느껴진다. 20년 넘게 '여성시대' 엠씨로,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바로 옆에서 대화하듯이 에세이를 써 내려간다. 저자는 육십세를 넘기니 흔들릴 일이 드물어졌다고 하는데 나는 40대 때부터 설렘이나 울렁거림이 사라졌다. 

힘든 일이 많은 저자였지만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기도 했다. 빚에 허덕일 때 친구의 소개로 미국 선교사들을 알게 되어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었고 이자는 웃음이었다. 

이렇게 내가 어려울 때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받은 도움이 우리 사회가 살기 좋은 곳을 만든다. 또한 자연, 느티나무, 날씨에도 위안을 받기도 한다. 

향기가 위로가 된다는 말에도 공감이 갔다. 

"작은 돌부리엔 걸려 넘어져도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법은 없다"라고 책에도 나와있듯이, 힘들어도 조금만 버티면 도움의 손길이 찾아오기도 한다.

진솔한 내용과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책이었다.


이 세상 모든 고수는 초야에 묻혀 조용히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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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명원 화실 비룡소 창작그림책 35
이수지 글 그림 / 비룡소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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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는 열심히 살펴보는 사람이다. 세상을 뚫어지도록 열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4쪽

그렇게 열심히 살펴본 것이 내 망므속에옮겨지면, 그걸 조금씩 조금씩 그려 나가면 된다. 바가지 안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다.


물속에 잠긴 것, 물 위에 뜬 것과 물 위에 비친 그 모든 것들이 물을 물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야. 그것이 물을 그리지 않고서도 물을 그리는....


내 그림도 누군가에게 이런 따끔따금한 느낌을 줄 수 있을까요?


무지개 상가의 명원 화실.

불이 타버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치 꿈처럼.




이수지 작가의 진짜 화가 선생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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