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올해의 추리소설 실종
김성종 외 지음 / 신원문화사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김용상의 핏줄, 황세연의 진정한 복수가 가장 맘에 든다.


핏줄은 1인칭 시점으로 부부간의 갈등과 심리묘사를 참 재치있게 풀어나갔다.


진정한 복수는 반전이 정말 기가 막힌다.

아내를 향해 던진 부메랑에 자신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어느 위선자의 종말이라고나 할까

그 외에도 김남의 '방문객'도 섬뜩했지

'방문객'은 남편을 살해 암매장한 여인과 수사관이 벌이는 불꽃 튀는 두뇌 게임. 결국 수사관 승!


/ 2000.7.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다케모도 고노스케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편이지만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고서 12월 31일 밤 셋이서 먹은 한 그릇의 우동이 그렇게 맛있었따는 대목...셋이서 다만 한 그릇밖에 시키지 않았는데도 우동집 아저씨와 아줌마는 '고맙습니다' 새해엔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큰 소리로 말한 것

그 목소리는 '지지 말아라! 힘내! 살아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따고...


그래서 쥰은 어른이 되면 손님에게 '힘내라' '행복해라'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제인의 우동집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읽었어요'


/2000.7.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의 기억
김인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3월
평점 :
품절


주인공 박경진은 우리 중 누구나 될 수 있는 공감가는 캐릭터다. 특히 이 소설에서 제일 마음에 든 것은 필체다. 심리묘사도 물흐르듯 쏟아져나오는 생각들이 다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된다.

여기서는 3 남자가 나온다. 겉은 날라리인데 대단한 천재성을 지닌 화가, 엄청난 재력으로 주인공을 유혹하는 의사 그리고 진실한 사랑의 상대자로 등장하는 평범한 남자 신지우. 이들은 우리 시대 인간상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나온다. 


/2000.8.1

자본주의적 합리성의 측면에서 보자면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치를 교환가치라는 등가의 원리로 환원해내는 근대의 가치관에 기대어 보자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딥스, 자아를 찾아서
버지니아 액슬린 지음, 서진영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9년 6월
평점 :
절판


감동적이다. 어린 아이의 성장에 자존심, 자아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아이가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의 분노 증오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정말 세밀하게 서술했다. 결국 아이의 주변도 같이 바꿔야 아이도 변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아이 스스로 자아를 찾는 것이지만....

딥스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함 모두 보여주는 존재다. 하지만 그런 시련을 겪은 다음에야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 아닐지....



/2000.6.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수와 광인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875년 닥터 트렌치가 새 사전을 편찬하자는 내용의 연설을 한 후 수십년이 흘렀다. 그러나 워낙 어려운 작업이라 좀체로 작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에 빠진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뛰어난 어학 능력을 지닌 제임스 머리가 새 사전의 책임 편집인이 된다. 그는 먼저 영어를 읽고 말하는 영어 문화권 사람들에게 활자로 출판된 모든 문서를 검토해서 사전에 수록될 어휘의 예문을 찾는 자원봉사자가 되어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배포 그때 닥터 마이너가 우연히 그 호소문을 접하고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희귀본 장서에서 수없이 많은 귀한 문장들을 채록해서 머리를 돕기 시작하다.

1927년 드디어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완성된다.

/2000.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