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범죄학 - '상식' 속에 가려진 범죄의 진짜 얼굴
이창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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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하니 이해하기 더 힘들다...하지만 criminal justice라고 하니 흥미로운 학문이란 생각이 든다.  

  •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우리나라 청소년 범죄율이 감소한다는 점과 우리나라 범죄자 연령층이 점점 고령화된다는 점. 즉 40대 30대 20대 순이라는 것. 
  • 그리고 영화나 TV가 확실히 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를 소개한 점이 인상적 - 남아공과 캐나다 미국의 비교 연구라는지 등 
  • 그리고 닳고 닳은 사람들이 더 당한다는 점 -알카포네가 당한 사례도 매우 흥미로웠다. 
  • 블링크였던가 심리학 책에서도 읽었던것 같은데 유리창 효과...경찰력 증강이나 처벌보다는 오히려 환경개선, 예방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이론에 백번 공감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책의 마무리가 안됐다는 기분...나도 범죄 추리 프로파일링 등에 관심이 많지만 나이 들수록 흉악하고 무서운 일은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든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것은 슬픔과 부끄럼운이 아닌가 싶다...기회가 되면 이를 주제로 책이나 사진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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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야수
토마스 뮐러 지음, 김태희 옮김 / 황소자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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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프로파이러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처음으로 제대로 된 책을 읽게 된것 같다. 미국이 아닌 오스트리아 사람이 쓴 책이라 조금 다른 방향에서 서술 하고 있다. 더군다나 저자가 진정한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서 10년이란 세월을 기다려야 했다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정말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것. 또한 수단의 속담을 인용해서 나쁜 사람은 집앞 나무 아래 있다는 말에 100프로 동감한다. 대부분의 희생자는 자신들을 헤친 자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세익스피어 또한 연쇄살인범과 같은 사고세계를 갖고 있다는 것, 그것을 생산적인 일로 표출한 점 등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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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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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충격이었다. 나도 작가가 삼성의 실체를 알기 전에 가졌던 이미지....글로벌 기업, 합리적 운영, 혁신적 리더 등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직 경영 승계를 위해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탈세하고 로비한다는 부분이 정말 충격이다. 

2007년 양심선언을 했을 때 사실 별 관심을 안가졌었다. 그리고 삼성 에버랜드  CB발행도 그렇게 중요한 사건인지도 몰랐다..어쩜 대부분의 국민이 나와 같이 주식이나 특검 등에 대해 어렵다고 외면한게 아닌가 싶다..그런면에서 이 책이 양심선언 전에 나왔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앞으로 삼성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검찰, 정부를 순진하게 보는 일은 없을것 같다. 사실을 알았으니 이런 일이 관례화 되지 않도록 법이 집행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의 감시와 대응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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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지음,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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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책...무엇보다 알래스카의 사진들이 참 마음을 사로잡는다...특히 고래잡는 장면이랑 카리부의 대 행렬이 뇌리에 남는다. 

문명의 혜택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떨어져서 사는 사람들...자연을 아직도 경외하고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뒀으면 좋겠다...점점 유전 개발로 알래스카는 자본화되고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그들의 터전은 점점 줄어든다. 

조화를 이루며 사는게 정말 어려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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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SE - 아웃케이스 없음
마이클 무어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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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tched all his films...they are really witty and insightful i watched capitalism-a love story first,...i guess moore got the idea for an alternative to capitalism here....in france...or maybe he already thought it.. the first segment was a bit difficult to watch...i really cannot stomach blood... contrasting the health system of cuba to the US was ingenious! going to guatanamo bay where they do have universal health care i hope obama can go through with the health care reform in his term i didn't understand how the US had such a high mortality rate for infants but now i know. since the american politicians put such high emphasis on choice they should listen to what they say and give people the choice to choose universal health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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