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를 대놓고 제목에 넣어 팔 수 있은 책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역시 알랭 드 보통 답게 프랑스적이다. 하지만 섹스를 "생리적 반응들은 논리나 이성의 조정능력이 손톱만큼도 미치지 못하는 승낙의 표시" 이기 때문에 진실되고 솔직하다고 한다. 가식이 만연한 사회에서 어쩜 섹스만이 유일하게 페이크 할 수 없는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쉽게 꺼낼수 없는 패티쉬, 외도, 포르노 등을 철학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다룬다. 과연 저자가 말했듯이 사랑, 섹스, 가족은 공존하기 어려운 것일까?
결국 잘 먹어야 체온도 유지되고 혈액순롼도 잘 된다는 내용이다. 넘 약에 의지하지 말고 자연스런 유리 몸의 치유 기능인 통증이나 열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음식도 넘 달게 먹기보다는 소금으로 간을 하는게 좋고 고기와 우유 계란 등 유제품보다는 채소와 현미밥을 권한다. 하루 두끼 먹어도 좋고 대신 아침은 꼭 먹으라고그리고 일부러 물을 많이 마실 필요도 없다고 한다
부끄럽지만 김문수를 찍은 적이 있다아무래도 순진하고 관심없던 20 대때그때 이런 책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주변에 마구마구 뿌리고 싶은 책다만 제목이 너무 낯설어서 쉽게 손이 가진 않는다김문수 이재오 심재철 신지호 손학규 홍준표 전여옥 김진표 홍정욱 지켜보겠어!!
책을 참 독특한 화자로 서술했다. 내용은 식상하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창의적으로 서술했다. 결국 돈보다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첫사랑과 이루어지네. 이게 남자들의 로망일까?
지금 내가 하는 고민과 유사해서 많이 공감하며 읽었다. 연대의 중요성도 공감했고 좌파의 개념도 동의하게 돼ㅆ다.좌파에 대한 개념도 멋지다! 진보주의는 누구든 유전적으로 무관한 타인의 복지를 위해 사적 자원을 기꺼이 내놓는 자발성 발휘그리고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우리가 마음에 드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진보주의는 사회적 계급과 관계가 있지만 특정한 계급의 배타적 특성이라고 할 수 없다 젊은 시절의 정체성이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