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와 잉여

잉여사회 - 남아도는 인생들을 위한 사회학
최태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9월

지인의 권유로 읽게 됐는데 처음엔 좀 실망이었다. 확실히 2 부가 1 부보다 낫다. 만약 나처럼 1 부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2 부만 읽기를 권하고 싶다. 2 부에는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의 잉여가 왜 어떻게 표출되는지 사례로 보여준다.

2 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한국사회에서 진정한 토론문화가 있는지 반문한다. 당연히 군부독재 때의 금지된 언론의 자유 때문에 사이버공간 내에서 조차 합리적 논방보다는 현실세계처럼 비논리적이고 감정적 대처들이 난무한다. 결국 내용이 결여된 스타일만 남을 뿐.

또한 현실에서 소외되고 영향력 없는 잉여들은 정의를 구현하기 보다는 힘에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지독하고 폭력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결국 우리사회에서 무엇이 정의인지 합의가 필요한 것같다. 타블로 사건도 이들의 왜곡된 허세의식 다름에 대한 불관용으로 귀결하는 듯하다. 영화 다우트에서 ㅁ릴스트립이 연상된다. 옳음을 추종하는게 아니라 옳은 것을 향한 나의 굳건한 신념이 중요할 뿐이다.

가장 인상적인 일베에 대한 분석. 물론 한국에만 있는 현상이 아닌건 알았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일본의 재특회와 비교한 대목이 유익했다. 결국 일베나 재특회는 사회로부터 자신이받은 상처들을 엿볼 수이ㅛ다. 그래서 자신보다 못한 소수자들이 오히려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것에 대해 삐뚤어진 앙심을 품는다. 단지 일베를 통해 주먹받고 싶을 뿐. 군대 갔지만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있고 여성부는 있디만 남성부눈 없고 (자신도 남성이지만 툭권을 못받는 다는 불만 상실감의 적용) 민주화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에 대한 반감 등 진전 사회에서 이들을 보호하고 귀를 기울인다면 덜 양산될텐대. 결국 공공체의 회복이 중요한것같다. 지역사회에서 겉돌고 무시되는 사람들이 이런데에 가입한다.

어떰 일베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왜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근본적 의문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결국 이를 방치하면 파시즘으로 흐를 위험이 크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교육감이 된 조희연 교수의 추천사를 볼수있는 재미가 있다. 녁시 교육감님은 책을 읽었어 ㅋ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wn of dead

개인주의가 얼마나 파괴적인지

인디언 마을 공화국 - 북아메리카 인디언은 왜 국가를 만들지 않았을까 ㅣ 새로 쓰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 1
여치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3월

인디언들의 부족주의와 자연주의 정신을 존경하면서도 물신에 대한 욕망 앞에서는 참 나약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와서야 자연을 존중하고 공존하는 삶이 옳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만 여전히 힘을 갖고 사회를 변혁하는 세력들은 돈이 있고 파괴력이 강하다.

땅에 대한 욕심은 현대 한국사회를 보는것 같아 소름끼쳤다. 공동체로 사는 것보다 왜 사람들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데 급급할까? 오히려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정신을 미국인들 대상으로 전파하고 세력을 키워서 미국에 대항하지 않았을까? (달라이 라마 추종가자 전세계에 있듯이)

결국 인디언들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서 미국은 사유재산, 돈, 개인주의, 명부, 교육(기숙사),문자 등을 이용했다. 미국은 인디언을 무서워하면서도 그들의 논리로 잘도 탄압했다.

아직도 보호구역에 남아있는 원래 미국 주인인 인디언들의 현재 삶을 보면 참 우울하다.

인디언들이 몰락한 과정을 제대로 기록해둔다면 앞으로 일어날 재앙들을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들은 아직 거기 있다. 앞으로 그들이 미국의 정신, 인류의 거대한 흐름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는 예측할 수 없다.

문명화된 다섯 부족: 촉토(Choctaw), 치카소(Chickasaw), 크리크(Creek), 세미놀(seminole), 체로키

국가 출현의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반대로 그것이 출현하지 않는 조건을 해병하는 것은 가능하다.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피에르 클라스트르

국가에 대해소 명확히 정리한 책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1년 4월

대학교때 읽어야했단 교양필수 도서들이 중줄이 인용된다. 홉스, 루소, 존 스튜어트 밀, 칸트, 르낭,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 라인홀트 니버, 막스 베버
이 철학자들도 국가에 대해서 고민했다눈 사실에 위안을 느낀다. 결귝 귝가는 합법적우로 폭력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통치자의 윤리의식 도덕관이 구만큼 중요하다.
구래서 정의로운 국가가 필요하며 국가는 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나면 사회계약이 성립되자 않눈다.

복지국가눈 "사회적 연대의 기능을 독점하는 국가"
소로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고 개인을 한 이웃으로 존경할 수 있눈 국가"

피히테 독일 국민에게 고함
내가 바라눈 국가눈 정의를 수립하는 국가. 국민 한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는 국가

전세계인권을 지키기 위해

왜 분노하지 않는가 - 2048, 공존을 위한 21세기 인권운동
존 커크 보이드 지음, 최선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2월

제목 참 잘 지었다.
어떤 얘긴가 했는데 2048 년까지 세계인권조약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저자는 UC Berkeley 법대 교수이다. 1948년 세계인권선언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5 가지 최저 자유 - 언론, 종교, 공포, 결핍, 환경- 가 지켜지기 위한 인권재판소의 개설을 주창한다.

앨 고어 : 전구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을 바꾸는 것이 더육 중요하다
토마스 제퍼슨 : 통치자에게만 맡겨놓는 정부는 부패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귝민만이 유일하게 안전한 보고다
공자': 멀리 있는 곳을 보지 못하는 자는 가까이에서 슬픔을 찾게 될 것이다
마가릿 미드: 헌신적인 사람들로 규성된 소규모 단체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엘리너 루즈벨트: 전쟁이 끝난 후 다음 세대의 사람들까지도 만족할 만한 세상을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눈 새로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조지 버나드 쇼: 인간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나쁜 죄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그것이 인휴위 잔인함의 본질이다
오바마: 새로운 치명적 바이러스눈 이름 없눈 비참한 술럼에서 생겨날 것이다 돼지독감 사례- 멕시코
존 로크: 교육에 관한 성찰 모근 인간에게 있어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도움이 되는 사람인디 그렇지 않은지 등 인격의 10 가지 부분 중 9 가지가 교육에 의해 결정된다
로버트 케네디: 어떤 이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왜내고 묻습니다. 저는 전혀 존재하지도 않았던 겄까지 상상하면서 왜 안되느냐고 묻습니가

법의 지배가 가능할 때 사회는 번영한다. 절차와 법체계를 확립할 때 공포로부터의 자유가 가능


2009 neda 언론의 자유
Joseph malins 구급차인가 울타리인가
호주 national huma rights consultation

Www.2048.berkeley.edu

실질적 도움이 되는 책

프로 팀장의 조건
로렌 벨커 외 지음, 안기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5년 10월

팀장의 주요업무
1. 채용
2. 의사소통 ; 미션 공유, 정보
3. 목적 달성
4. 평가

무엇보다 팀장은 관리자다. 직원의 능력을 개발하는 사람.

부하에게 관심을 갖고 동기부여를 해야한다. 장애물 제거 보성 주기
직무기술서 : 전문기술 + 행동방식 + 대인관계
합의후 결정
개선사항 + 방법
직무기술서 - 성과 평가 - 급여
자기 직원이 최고라는 믿음
EQ , 유머 , 교육, 직원 개발, 위임 (인사 제외), 글쓰기, 연설


직원 채용 및 인터뷰 부분처럼 매우 실무적인 팁을 알려준다. 특히 인터뷰는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고 무엇보다 태도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는 것을...떠나는 직원에게 신입쇼육 맡기지 말기

문제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 아닌 문제 자체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되고 싶었던 리더가 되라.
세상은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코미디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비극이다 - horace walp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