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s at Tiffany's (Mass Market Paperback)
Patterson, James / Grand Central Pub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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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영화를 봤다. 원작이 있다고 해서 책도 보게 되었다.

일단 매 장이 매우 짧아서 빨리 넘어간다.

제임스 패터슨과 가브리엘 샤르보네 공동저자라는데 어떻게 공동으로 썼는지 궁금하다. 

남자 입장, 여자 입장 나눠서 썼나?


우선 책과 영화는 완전히 다르다. 일단 마이클은 영화에서 같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정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책에서는 마이클은 원래 성인이다.

그리고 책에서 제인과 휴는 단지 사귀는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둘은 결혼할 사이다.


왜 굳이 제목을 일요일마다 티파니에서로 했는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Nantucket을 제목에 넣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우선, 오랜만에 로코를 보니 좋았다.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읽고 나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나도 언제 이런 사랑을 할까? 상상의 친구라도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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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시 기행 1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편 유럽 도시 기행 1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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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를 워낙 좋아한다. 그래서 웬만한 그의 책은 다 읽었다.

그래서 <유럽도시기행>도 선택했는데.....그냥 생각보다 잘 넘어가지 않았다.

내 생각엔 유작가의 장점은 사회과학인 것 같다.

솔직히 <역사의 역사>도 너무 어려워 읽다 말았다;;;

<유럽도시기행>에서 작가의 성향에 따라, 도시를 묘사하는 느낌이 다르다.

확실히 파리, 이스탄불은 빨리 읽히는데, 아테네와 로마는 덜 읽힌다.

유작가의 장점인 역사와 도시를 접목 했을 때가 제일 재밌었다.

다음 책에서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더 가미하면 좋을 것 같다!


난민 후보 아스파시아. 철학과 과학이 아테네보다 먼저 발전했던 소아시아의 도시국가 밀레토스가 페르시아에 압박에 짓눌리자 많은 사람이 에게해를 건너 아테네로 망명했는데, 아스파시아도 그 틈에 끼여 혼자 피레우스 항수에 도착했다.
몇 년 지나기도 전에 이 소녀는 이혼남 페리클레스의 연인이 되어 공공장소에 나타났다. 외국인을 차별하는 법 때문에 정식 혼인을 못했지만 펠로폰네소스 전쟁 2년차에 남편이 전염병에 걸려 죽은 때까지 15년 동안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다. 아스파시아는 똑똑하고 말도 잘했으며 당대의 지식인들과 널리 교류했다. 소트라테스가 ‘덕이 있는 여자‘로 칭함.
투키디데스 <페로폰네소스 전쟁사> 풀루타르코스 <영웅전> - P67

가리발디. 니스 출신. 해군 복무 중 마치니의 영향을 받아 혁명운동에 뛰어들었다가 궐석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음. 남미로 도망간 그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혁명군으로 활동하면서 전투 경험을 쌓은 후 귀국해 농사를 지으며 지냈다.
이탈리아 반도는 네 토막 - 시칠리아 왕곡, 교황령, 사르데냐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
노예제 폐지.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 P131

이스탄불 지하 궁전 바실라카 시스턴 (대성당 저수조) 메두사
<이스탄불; 도시와 기억>
아타튀르크 : 9시 5붐 사망. 1880년대 초 태어남. 무스타파 케말. 터키공화국 첫 대통령 취임.
전쟁영웅, 민족주의 혁명가, 대통령, 계몽 군주, 공화주의자, 독재자
세속국가로 만듦. 칼리프 제도 폐지. 성평등법, 시민법 제정. - P211

유튜브 위스퀴다르
헌책방 빌딩. 터키식 커피
노트르담 성담: 조계사 경복궁 남대문 독립문 명동 성당의 개념
생 미셸 다리 : 알제리인 추모 2001년 설치
튈르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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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 - 청년세대의 정치무관심, 그리고 기성세대의 정치과잉
안성민 지음 / 디벨롭어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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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관련 통계가 굉장히 자세히 나온 책이다. 그리고 최신 트랜드? 용어와 신조어까지. 공부가 많이 되었다.

진작부터 국회 고령화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고, 선거 연령이 낮아지는 것에 대해 진작 찬성했지만,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피선거권도 25세라니....말도 안된다.

노인관련 복지관, 시설 등은 늘어나고, 1인 가구, 아동 등에 대한 예산은 줄고 있고.....뭔가 많이 불공평하다고 느낀 마당에 반가운 책이 나왔다.

<청년 정치는 왜 퇴보하는가>는 매우 논리적으로 현 법적, 제도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아무래도 84년생인 저자도 2030으로서 직접적으로 느끼는 문제라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영국에서는 '외로움 장관 Minister of Loneliness'를 임명했다는데, 우리나라도 청년장관을 임명하면 어떨까?

35.7% 유권자 수를 가져도 정치지분은 겨우 1%만 가지고 있다니 말이 안 되지 않은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볼 수 있는 4가지 법칙"편이다. (152쪽) 파레토 법칙, 파킨슨 법칙, 피터의 법칙, 딜버트의 법칙.

특히 조직에서 모든 직원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피터의 법칙과 조직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직원이 도리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딜버트 법칙에서 빵 터졌다. 이렇게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법칙이 있었다니!


대한 민국 청년 정치, 세대 갈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정치에 무관심하면 결국 가장 저급한 인간의 지배를 받게 된다. - 플라톤


IMF 낙수효과 무용론 입증. 198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159개국의 소득과 경제성장 관련 자료 분석. 상위 20% 고소득층의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포인트 높아지면, 향후 5년간 경제 성장률이 0.08% 후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20%의 소득 비중이 1% 포인트 증가하면, 5년간 0.38%의 경제 성장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집계.

행복의 역설: 소득수준이 높아지더라도 그 이상을 기대하는 열망 때문에 소득과 행복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트랜드모니터 Trendmonitor.co.kr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선기 비용 500억 420억 460억, 유승민 심상정 55억 45억
투표 지지율이 15% 이상이면 전액, 10-15%이면 반액 돌려받음.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가진 세대
사람은 불평등을 겪게 되면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감정은 우울이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우울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로토닌은 사회적 지위 호르몬이라 불린다.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Poverty charges interest - Tay Zonday
다중격차 : 불평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공고해지게 되고 개별적이었던 불평등이 매우 공공연하게 적용되는 것.
뉴노멀 시대 : 저성장, 마이너스 성장

1인가구 시대 :
노르웨이 38.5%, 독일 37.5%, 프랑스 32.6%, 일본 32.4%
1인 가구로 살아가려면 모든 면에서 비용이 더 많이 든다.
관태기 : 관계와 권태기 합성
돌취생, 자소서포비아, 샐러던트,
제론토크라시 gerontocracy : 남자 연장자의 권위가 강하고 노인들이 실권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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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하는 할아버지 - 제34회 샘터상 동화 부문 수상작 마음이 따스해지는 생활 동화
신원미 지음, 박연경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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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 문학계의 베스트 셀러라고 들었다.

제목만 들어도 무지 궁금하다. 대체 발레를 하게 된 할아버지의 사연이 뭘까?

역시 사랑 때문이다.

손자에 대한 사랑.


그런 마음을 이 짧은 동화에 진짜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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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싫어
나오미 다니스 지음, 신타 아리바스 그림, 김세실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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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후즈갓마이테일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좋아한다.

<모두 다 싫어>를 지인이 추천해줘서 도서관에 갔더니 있어 바로 읽었다.

글은 매우 간결하지만 인상적이다.

그 또래 아이가 가질 수 있는 감정을 정말 잘 표현했다.

어렸을 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을 많은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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