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 안써요. 가져 가세요~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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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02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본을 읽으면서 새삼 느끼건대
'장사 안 하기를 정말 잘했다.'

이모와 엄마가 분식집을 해서 잘 아는데 떡복기를 한 접시 담아 2000원, 뜨거운 순대를 숭숭 썰어담아 2000원, 김밥 한 줄 썰어 썰어 깨뿌리고 2000원 받는 즐거움은 '아! 나는 장사 체질인갑다.' 하고 느끼게 해 주었지만 수고로움에 비해 벌이는 대단치 않았고(음식장사는 대단한 수고가 필요하다) 온 몸에서 풍기는 고추장 단내와 튀김기름냄새의 추억은 그다지 유쾌하지는 못하다.

장사를 하더라도 좀 고상하고 싶은 욕심. 그래서 나는 차장사를 계획했고 가게를 알아봤고 중국을 오가며 착실하게 계획을 실천해 갔었다.
보이차 한잔을 다리며 이저런 세상이야기를 나누며 돈을 버는 것. 사람들은 돈 주고 사면서 내게 고마워하고 나는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며 생색을 내는 것. 이것이 당시 나의 꿈이었다. 

구하기 힘든 보이차를 구할 루트도 있었고 눈 먼 돈 가지고 달려드는 돈 많은 손님들과 썰을 풀어낼 자신도 있었다.

 
기호 식품,
규모의 경제학이다. 사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자신이 없어졌다.
두서없는 아니 알맹이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알맹이는 비공개 ㅎ

정말이지 분식집은 잘할 자신있는데... 보이차 주는 떡뽁이집이나 해야지~ 커피 내리는 분식집.

내 노동의 가치에 대해 읽고 드는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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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oya 2011-03-16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30년 전의 내꿈은 커피향기나는 책방이었고
20년 전의 내꿈은 커피향기가 있고 책도 보는 손뜨개샾이었고
10년 전의 내꿈은 커피도 있고 책도 있고 아이들은 위한 비디오가 있는 손뜨개샾.
지금은 그냥 커피가 있는 부엌이 젤 편하네요.

차좋아 2011-03-17 09:04   좋아요 0 | URL
호호야님 집이 손뜨개샾이고 책방이고 그렇잖아요 ㅋㅋㅋ
아... 꿈을 이루신 거군요^^
저는 기억나는 꿈이.........
간절했던 꿈이 하나 있었는데 요리사였어요 헤헤헤
그래서 잠깐 하기도 했었지요. 이차저차 해서 그만 뒀지만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그래요^^
 

벼르고 벼렀던 와퍼를 먹었다. 큰 햄버거를 다 먹고  '하나 더 먹고 싶다.'마음이 들 정도로 ㅎㅎ 물론 하나 더 먹는 그런 바보짓은 생각으로만...


사진작가를 만났다. 사진작가는 집시와 서울역 앵벌이 소년들과 또... 쪽방촌 할머니들을, 내 자리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낮고 깊은. 또... 멀고 아득한 그런 곳의 사람들을 만났다고 했다. 나는 사진작가의 슬라이드 사진을 보면서 그리고 라이브 나레이션을 들으면서 집시 아저씨와 서울역 고릴라를 만날 수 있었다.
황금선 작가는 한 시간 강연을 한다고 하고는 두 시간을 했다. 그리고 아쉬운지 뒷풀이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강연회에 모인이들이 황금선 작가르 따라갔고 나는 그들이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 보다가 집으로 갔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피리 소리에 빠진 생쥐들이 생각났다. 비오는 효자동 거리에서 한 때의 사람무리... 이야기에 홀려 따라가는 사람들... 나는 어떻게 빠져 나왔냐면, 현금이 없었기 때문이다.ㅎㅎ  다행이라 생각한다. 주변머리 의외로 없어서 작가 근처에도 못가고 말석에 앉아있을게 뻔했으니 말이다.

작가는 또 있었다. 바다만 찍는 아줌마 작가가 있었다. 마냥 부끄러워하시는 순박한 바다작가 아줌마.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얼굴과 미소와 그리고 작품이 기억난다. 갤러리에 걸린 이미 팔려 빨간 스티커가 붙은 회색 바다 사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려서 다행이었다. (어짜피 못사지만 팔려서 못 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   

작가는 또 있었다. 나의 선생님 말고 그 선생님의 제자인 정우... 나의 선생님이 그렇게 부르는 작가다. 올 해 큰 상을 받았다는 정우작가는 선배 작가들의 이야기를 내 옆에서 같이 들었다. 정우작가는 나랑 잡스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중에 우리동네 꼬진 동네라니까 오겠단다. 꼬진 동네의 오래된 전파사를 보고 싶단다. (전파사 찾아야 한다 어딨더라??)

비오는, 바람이 우산을 뒤집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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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3-01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만약에 사진을 배워서 제대로 찍게되면, 사람의 손을 찍어보고 싶어요~
손은 얼굴만큼이나 많은 표정을 갖고 있잖아요.
사실, 사람의 등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제 등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정서상, 다른 사람도 그럴 것 같고,
무엇보다 사람들 등이 주는 쓸쓸함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기도 하구요~ㅠ.ㅠ

차좋아 2011-03-02 10:51   좋아요 0 | URL
뒷모습의 쓸쓸함 맞아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구부정한 할머니가 몸빼를 입고 걸어가는 사진이 생각나요. 버거웠던 삶의 모습들이 느껴져서 마음이 무거웠었거든요.

필름 한 방 한 방 재밌게 찍고 있는 요즘입니다 ㅎㅎ

동우 2011-03-01 0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슬슬 사진에 빠져드는 향편님의 근황을 봅니다.
그런데 정우작가, 전파사는 왜요?
오래 된 전파사를 오브젝트로 찾았던 모양이지요?

차좋아 2011-03-02 10:54   좋아요 0 | URL
깊은 애기는 못 나눴지만 아마도 그런 이유 같아요. 도움이 되고 싶어서 어제 동네 구석구석 살폈는데 마땅한 가게를 못 찾았어요. 주말에 또 찾아보려고요 ㅎㅎㅎ
 

와인은 참 즐겁다. 커피도 그렇고...  

아둥바둥 사는 듯 하면서도 참 여유롭게 살고 있구나 생각을 해본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면 다소곳이 기다리고 잇는 택배꾸러미. 먼 곳에서 택배가 오니 어찌 반갑지 아니할...공자님 말이 딱이다.

어째 불안하지요?
일상적인 일을 부러 들쳐 아 즐거워, 난 행복해. 하는 건 울증이 오는 신호이거늘... 

지금은 말이지~ 울증이라는 놈이 엄습해 와서가 아니라 곰곰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잡 생각이 돋았다.

양철나무꾼님 서재에서 블랙독의 존재를 알았거든,,,
계속 생각나는 블랙독. 

한가하기 때문이기도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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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2-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멀리서 택배오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차좋아 2011-02-25 11:59   좋아요 0 | URL
네 잘지내요. 좀 바쁜 듯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죠 택배 완전 반갑죠^^ㅋㅋㅋ

루쉰P 2011-02-26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겨울잠에서 께어나 이제야 움직이네요. ^^

차좋아 2011-02-28 11:57   좋아요 0 | URL
오!! 어디 갔다 오셨어요? ㅎ

동우 2011-03-01 0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근데 향편님.
블랙 독이 무어래요?
무슨 영화제목 같은데, 와인인가...
이크, 무식하다 하실라.

차좋아 2011-03-02 10:56   좋아요 0 | URL
http://blog.aladin.co.kr/745144177/4554035
동우님 여기 가면 알 수 있으세요.^^

동우 2011-03-05 05:1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양철나무꾼 댁에 가서 알아 냈습니다.
내게 필요한 책, 구해 읽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차좋아 2011-03-06 08:51   좋아요 0 | URL
헤헤 저도 구해 읽으려고요 ㅎㅎㅎ
 

"클라이밍을 좋아해요. 시작한지 석 달 인데 제가 제일 못해요. 남들 한 번에 할걸 저는 열 번은 해야 할 수 있거든요."
"와~ 멋진 취미네요. 여자 분이 하기 어려운 운동 같은데. 옆에 분은 취미가 뭐에요" 

그렇게 내 차례가 돌아왔고 나는 솔직하게 차 마시기요, 라고 대답을 했다. 창피했다. 나도 취미가 클라이밍이었으면 좋았을 걸... 아니면 그 앞 전에 나온 낚시도 좋고. 

"아! 다도(茶道). 멋지다~ 남자분이 다도하는 거 처음봐요."
멋지긴 뭐가 멋져.. 항상 이런 식이다. 난 차 마시기,를 좋아한다고 해도 꼭 다도란다.  
하지만 당연한 반응이다. 나도 잘 안다. 
너무 사소한 취미라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어떤 차를 드시는데요?, 허브 티도 드세요?, 저는 보이차를 먹느데 보이차 드셔 보셨어요?, 천만원짜리 보이차도 먹어봤어요? 등등의 질문들에 뭐라 대답을 해줘야할지 참 난감하지만 진지한 질문이므로 성실하게 대답을 했다.
아무 차나 다 마셔요(^^), 허브 티도 좋아해요(^^), 보이차도 마셔요(^^), 천만원짜리도 (보이차) 먹어봤어요(^^;;)     
 
이어지는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 급기야 논쟁으로 번진다.
"보이차 30년 된거랑 1년 된거랑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내가 중국에서 살다왔는데 보이차 진짜 하나도 없어요."
이 이야기를 듣던 어느 아저씨가 발끈하고 나선다. 
"평범한 사람은 모르는 영역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우리가 그걸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 총각이 (총각이란다^^) 좋아하는 취미라면 그냥 존중하면 될 일이지  그걸 의미없는 거라고 말하면 안되지요."
 
이런,,,,, 사소한 취미에서 갑자기 급 고상한 취미로 바뀌어 버렸다. 차라리 보이차 가짜 많으니 먹지마라 아저씨가 덜 힘들다. 그냥 '아~ 네.'하면 됐었는데 나를 변호해 주시는 분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미각의 소유자가 되어버렸다.  
 

클라이밍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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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1-02-2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저요! 참이슬과 처음처럼 구분할 수 있어요. 와 뿌듯. ㅎㅎ
차 하면 다도를 떠올리는 슬픈 현실, 남자 하면 활동적인 취미를 연상하는 것도 슬픈 현실, 하지만 저는 차라리 가짜 많으니 먹지 마라 아저씨가 덜 힘들다는 차좋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추천!

차좋아 2011-02-22 12:26   좋아요 0 | URL
와!!! 신기하다^^ 치니님 대체 얼마나 쐬주를 즐기시길래 그 경지에 이르신 겁니까.ㅋㅋㅋ
저는 소주를 억지로 마셔요. 박수 쳐주면 좋다고 더 마시기도 해요(응?)
막걸리, 맥수, 양주, 와인 맛있는 술 많아서 소주 좋아할 날이 올까 싶네요... 누군가는 소주가 진정 맛있는 술이라는데^^

다락방 2011-02-2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참이슬과 처음처럼도 구분 못하고
펩시랑 코카콜라도 구분 못해요.
그렇지만 생맥주와 물탄 생맥주는 구분할 수 있어요!!

차좋아 2011-02-22 13:16   좋아요 0 | URL
오오.... 비장의 특기가 하나 씩 있었군요 ㅋㅋㅋㅋ
근데 펩시랑 코카콜라는 정말 모르겠어요. 알려고 한 적은 물론 없지만(직접 비교) 둘 다 시원하고 맛있고 ㅋㅋㅋ 크~~ 하고 똑같던데 말이죠.

무해한모리군 2011-02-22 14:53   좋아요 0 | URL
저는 국내시판 맥주 8종류 이름을 맞춰서 8박스 받은 적이 있습니다..ㅎ

참이슬은 단 맛이 강하고 처음처럼은 시큼한 느낌이 더 있는거 같아요.

차좋아 2011-02-22 15:19   좋아요 0 | URL
와와와!! 8박스요?? 신기하지만 그 이전에 부럽다는 생각이.ㅋㅋㅋㅋ
휘모리님은 취미가 밥상차리기 ㅎㅎㅎ 맞죠?

굿바이 2011-02-2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이슬과 처음처럼 구분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서 그때마다 늘, 새롭게 놀래요 :)
나는 취미가 뭐더라...취미가....음.... 없다ㅠㅠ

차좋아 2011-02-22 15:15   좋아요 0 | URL
쏘주를 진정 좋아하는 분들이죠ㅋㅋ 좋아하면 확 다를거에요 분명.
굿바이님 취미 알 것 같은데... 또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생각해봐야지~ㅋ 아! 요리.ㅎ

무해한모리군 2011-02-2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 멋져보이는데 뭘 그러세요 ㅎㅎㅎ
최근에 잡지에서 보니 찻상에 꽃장식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그걸 뭐래더라.. 하여간 매화가지에 밀랍으로 꽃을 만드는 거였는데요.
저는 산책이라고 말합니다... --''

차좋아 2011-02-22 15:17   좋아요 0 | URL
독.서...... 라고 말 할 용기는 없어요ㄷㄷㄷ
저도 산책 좋아해요. 전 달리기,라고 말한 적도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안 뛴지 오래됐구나... 올 해는 좀 달려야겠습니다. 아 달리기 좋은데^^

토깽이민정 2011-02-2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특별한 미각뿐 아니라
멋있게 차따르는 것만으로도
향편의 취미는 충분히 멋있다오~!
내가 그거 보고 우와~ 완전 놀랐었잖아~ ^^

차좋아 2011-02-23 08:26   좋아요 0 | URL
미각은 특별하지 않지만 맛있는 건 귀신 같이 알지 ㅋㅋㅋㅋ
같이 차 마신 날이 도대체 언제냐~^^ 만나면 와인에 차에.. 마실 거 많다.ㅎㅎㅎㅎ

양철나무꾼 2011-02-23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미는 공통분모 같아요.
취미가 같으면 '통분'이 가능하다고나 할까?
더하고 빼고 교류가 가능해지잖아요.
약분이 가능한 사이라도 좀 멋질 것 같구요~

저도 참이슬과 처음처럼 구분할 수 있구요.
라면 스프 먼저 넣고 끓였는지, 면을 넣고 나중에 스프를 넣었는지 구분할 수 있어요.

한창 때는,
(담배는 안 피지만)담배 연기를 맡으면 담배 이름도 맞출 수 있었어요~^^

차좋아 2011-02-23 09:55   좋아요 0 | URL
취미가 같으면 통분을 할 수 있다. 맞아요. 그래서들 취미를 애써 묻고 서로를 맞춰 보려고 하는 거에요. 양철나무꾼님 말이 딱 맞아요. 그렇게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라 때로 어렵고 난처해도 즐거울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라면 스프는 알 거 같은데 담배는 모르겠어요. 연기 나면 도망가기 바빠서 ㅋㅋㅋㅋㅋ

pjy 2011-02-27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미가 독서인데요^^
누가 물어보면 책 제목이랑 저자도 잘 연결 못하고요~ 읽고있는 책 주인공 이름도 가물가물하고요^^; 아무래도 영~초짜랍니다
그냥 취미인데 꼭 잘? 해야만 하나요-_-

차좋아 2011-02-28 11:56   좋아요 0 | URL
잘해야 된다고 말한 내용은 없는거 같은데^^;; 그렇게 읽혔나요?ㅎㅎ

독서에 대하여는...
저는 취미는 독서,라고 말한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책읽기 무척 좋아하는데 취미 맞는데 말에에요.ㅎㅎ 하지만 자리에 따라서 뭔가 민망한 무언가가 있어요.
이해 하시죠? 이해해 주세요~ 네! ㅎㅎㅎ

명사 혼동하시고 작가 이름 기억 못하시고..ㅋㅋㅋ 음 저도 그래요.ㅜㅜ

동우 2011-03-01 0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향편님의 '차좋아'를 품하는 것은 뱁새가 황새 콤파스를 가늠하기.

취미에 대하여, 나도 그래요?
낫살드니 이제 묻는 사람도 없지만, 참 난감한 것이 사람들이 취미가 무어냐고 묻을 때이지요.
무어 조금 조금 좋아하는 것들은 널렸는데, 진짜 내 취미가 무어더라하고 끄집어 낼라치면 하나도 말할게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답합니다.
'술마시기를 좋아합니다'
'참 좋은 취미를 가지셨군요'라는 상찬은 한번도 들어본적 없지요. 하하하

차좋아 2011-03-02 11:4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난감한 질문이지요?ㅎㅎㅎ 나에 대한 질문과 관심은 고맙고 좋은데 적절한 대답이 어려운거 같아요. 말로 나를 표현하기가 쉽지도 않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