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이야기로도 듣고.. 책으로도 읽었던 것 같고..연극으로도 봤었던가?? 여튼...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이렇게 저렇게 되어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줄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음.. 찰스 디킨스가 이런식으로 글을 썼구나... 하면서 한 문장 문장을 음미하면서 읽고 있다. 줄거리 전개에서 이런 문장이 있구나 하면서 읽으니.. 새로운 내용을 읽는 것 같다.

음.. 이제 반정도 읽어서... 현재의 유령이 나타났다... 빨리 읽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야 할텐데... 그래야.. 이.. [책이야기] 페이퍼가 쑥쑥 늘어날텐데 말이다.. ^^

책을 읽고 싶은데.. 못 읽고 있는 것도 스트레스임을 최근에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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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2-09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다 너무 예쁜 실을 발견해서.. 뜨개질도 시작했답니다..
어제도 2시간밖에 못잤는데... ㅠ.ㅜ
하루가 30시간쯤 되었으면 좋겠어요... ^^

ceylontea 2004-02-18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이 가디건 뜨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동대문 갔다가 또 실을 왕창 사왔어요... 너무 예쁜 실들이 가득... 일년치는 다 산 것 같아요..

치유 2004-05-16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도 하시네요...
책도 읽어야하고..
아장 아장 이쁜 지현이하고도 놀아줘야하고..
사진도 찍어서 우리 보여줘야하고..뜨개질도 해야하고....
.............
저는 이곳 저곳 볼게 너무 많아서 책 읽는것 잠시 쉽니다..
책 붙잡으면 이곳 놀러 못와서 말동무 없으니까...
핑계도 많다~~~

ceylontea 2004-05-17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그래서 요즘은 책은 못읽고 있답니다..
 

뒤죽박죽 공원의 메리 포핀스

얼마전까지 읽던 책이다.. 얼마 전이라고 쓰고 보니.. 다 읽은 날이 2월4일이다... 과연 얼마 전이라 할 수 있을까? 오래 전이군...

음...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보다 훨씽 상상의 나래를 더 펴서 읽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메리 포핀스와의 즐거운 여행을 제인과 마이클(이름이 맞나?? ^^)에게서 그 주변 인물들이 함께 겪게 된다.

나도 그 동네에서 살아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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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2-09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메리 포핀스 제목만 읽고 들었지....아직 책으로도 영화도 보질 못했어요....하지만 영화음악은 또렷이 기억해요.....학창시절 영화음악만 수록된 음악테잎을 즐겨들었는데.....메리포핀스음악이 참 괜찮더라구요....저도 얼른 이책 읽고 싶어요.....얼렁 '앤'과 이별(?)을 고해야할텐데...앤다음에 점찍어둔 책이 바로 메리포핀스책이거든요.....^^

ceylontea 2004-02-0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책읽는 나무님.. 이미지 바뀌었네요...
전.. 앤 다시 꼭 보고 싶어요.... 좀 여유 생기면.. 꼭 읽을거예요... ^^

icaru 2004-02-1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메리 포핀스 라고 해서....딱!! 반지의 제왕의 메리와 피핀을 생각했어요.. ㅠ.ㅠ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이 책은 책으로도 영화로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지 의아하다... 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책이 훨씬 더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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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02-09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알지 못하는 책인데,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읽고싶다는 생각이 솟구치는 저 제목...

ceylontea 2004-02-0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벌써 코멘트를...
너무 졸려서... 이것 쓰면서 꾸벅거리고 있답니다.. ^^

chika 2004-02-0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 내 나이가 디따 많은건가? 난 책으로 엄청 재밌게 읽었고... 영화도 본 기억이..기억이~ ^^
이번 설에 내려온 조카애에게 '이렇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메어리 포핀스가 찾아올지도 모르겠는걸?'하고 말했는데 알지 못하더라고요~
조카에게 선물이나 해 주까.... ^^

ceylontea 2004-02-09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chika님 오랜만입니다... 히히...

shijoo 2004-02-1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못 봤는데, 영화로는 봤어요.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올해는 정말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작년부터 읽기 시작해서.. 올해 1월6일에 다 읽은 책이다. 동화책이고.. 그림도 많은데.. 왜 그렇게 읽었을까?

요즘 동화를 다시 읽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책은 나름대로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땐 무슨 책을 읽었을까 싶다.. 이 책도 처음 읽는 동화였다.

동화 내용도 좋지만.. 난 그림이 너무 마음에든다.. ^^ 삽화를 그린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는 <위니 더 푸우>으 그림을 그린 사람이다.. 그리고 <메리포핀스>를 그린 메리 쉐퍼드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건축가 아버지, 수채화가 할아버지의 예술적 재능이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뿐 아니라 그의 딸 메리 쉐퍼드에까지 전달되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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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07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시공사 판이네요. 전 얼마전 웅진판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읽었는데...
순전히 그림이 더 예뻐서 웅진 판을 골랐던 건데, 번역은 시공사판이 더 괜찮은 듯 해요.^^

ceylontea 2004-03-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냥 시공사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를 한 권씩 읽고 있답니다.. ^^
나니아 나라 이야기, 메리포핀스,비밀의 화원.... 등등은 제가 어렸을 때 읽지 못했던 책들인데... 지금에라도 읽으니 좋더군요... 앞으로도 쭉 읽을려고 합니다.
 

회사게시판에서 퍼왔다... 읽고 나서 한참을 혼자 웃어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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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친구들과 중국집엘 갔다.
나는 우동을 시키고 친구 두명은 짜장을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주방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 짜짜~"

그러자 잠시후 우동 하나에 짜장 두개가 나왔다.
그런데 조금있다 7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우동 세개에 짜장 네개를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또 주방쪽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짜 우~짜 우~짜짜"

그러자 그들이 주문한 것이 정확하게 나왔다.
나는 속으로..
줄여서 잘도 전달 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후,
20여명이 단체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그러더니 주문도 가지 각색이었다.
짜장3 우동2 짬뽕3 탕수육2 등등...
아무튼 무지 복잡하게 시켰다.
나는 저것을 어떻게 전달하나 유심히 봤다..
그랬더니 단 다섯마디로 전달하는 것이였다.
주방을 향해 - - -
.
.
.
.
.
.
"니도 들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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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꿈 2004-02-0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ㅁ= 뭔가 중국집이라는 분위기에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실례되는걸까나요?

ceylontea 2004-02-0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실례까지야.. 이야기가 리얼하게 잘 올라갔다고 생각하지요.. 머.. ^^

明卵 2004-02-0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ㅁ; 정말 재밌네요! 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