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생각의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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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웰의 아내는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병약한 오웰을 돌보는 엄마 정서적 결핍을 채워주는 아내 타자기로 원고를 정서하고 교정교열까지 해주는 비서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을 청소하고 요리를 해주는 가사도우미 였을 뿐 오웰은 결혼 기간 내내 바람을 피우거나 강간에 가까운 범죄짓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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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8-08 0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이 시절 유명인들 뒤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었던 일은 너무 많은데 이건 많이 심하네요.

scott 2025-08-10 00:20   좋아요 1 | URL
오웰의 현재까지 이어진 명성은 80퍼센트 정도가 아내 아일린 덕분이였습니다.

희선 2025-08-08 0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웰 아내 잘 모르는군요 다른 사람 아내라고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예전과 지금은 많이 다르죠 그래서 이젠 알려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전이 맞았다고 말할 수는 없군요


희선

2025-08-10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힐 2025-08-08 15: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뤼쉰의 아내 주안(朱安) 이 떠오르네요. 이들 대문호들은 왜 자신의 아내가 비극적 삶을 살게 내버려 두었을까요? 그녀들의 희생위에 쌓아올린 문학적 성취를 우리가 존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품과 인간은 별개로 봐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네요.
scott님, 더운날 건강 유의 하세요.

2025-08-10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