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커녕 페이퍼 안 쓴지도 오래됐다.
방학 중이라도 연수 다녀왔지, 국내 여행 두번 다녀왔지, 부모님 집에 가 있을 때면 컴퓨터 잘 켜보지도 못한다...집에 있을 땐 연말부터 팔이 아픈 걸 핑게로 자판과 마우스를 멀리하다보니 댓글 다는 게 다다. 그런데도 즐찾해주시는 분이 증가하는 건 왜일까. 모르겠다. 그리고 죄송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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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2-0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니님, 안녕하세요? ^_^

물만두 2007-02-01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브라이니님이라고 하네요^^ 원래 뜸하면 느는거 같아요^^

날개 2007-02-01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브라이니님이라고 하는데요...^^

마늘빵 2007-02-01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커녕 페이퍼가 컨닝 페이퍼로 보인거죠? 쌩뚱.
아 저도 글 쓸 때 팔이 너무 아파요. 그럴 때면 좀 쉬었다가 다시 도전.

마노아 2007-02-02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브라이니님이라 불러요^^ 여행기 기다릴게요~
팔은 어여 낫기를 바래요~

BRINY 2007-02-02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 감사합니다. 꾸벅.

moonnight 2007-02-0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BRINY님의 숨은 팬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거겠죠. ^^ 팔 많이 아프세요? 개학 전에 나으셔야 할텐데. 저도 여행기를 기다립니당 ^^

BRINY 2007-02-02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여행기랄 것도 없어요. 엄마가 '너 가서 방안에만 박혀 있다 왔지?'하면 좀 찔리거든요. ㅎㅎㅎ
 

**리에 신설되는 고등학교를 기피하다보니, 시내에 위치한 우리 학교에서 120명이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여, 수능시험보다도 더 긴장된 상태.

"4분 남았습니다. 답안 표기 아직 못한 사람들 서두르세요."

맨 앞에 앉은 한 학생, 꽃분홍색 시계를 찬 팔목을 내밀면서.

"5분 남았는데요!"

내년 1학년 담임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
그 녀석, 이름이나 기억해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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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6-12-1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늘빵 2006-12-1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LAYLA 2006-12-14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0명이면 정말 무서운데요..>.<

깐따삐야 2006-12-14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녀석 참... ㅋㅋ

sooninara 2006-12-14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떨어지면 멀리 가야하나요?
대구는 평준화라서 시험도 안보고 내신으로 가던데..

BRINY 2006-12-14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동네는 어느 고등학교 갔냐가 참 중요한 동네여요. 올해는 사상초유의 입학경쟁율을 보여서 내신 커트라인도 예년보다 10점은 올라갈 거라고 하지만,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내년엔 또 지레 겁먹고 알아서 다른 데로 빠져 미달사태 벌어지는 건 아닌가 몰라요... 대개 미리 고교와 중학이 서로 인원수 조정해서 떨어지는 애들은 몇명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됐어요... **리의 신설학교는 미달이라니까 떨어지면 우선 그 쪽으로 갈 거 같아요. 아니면 시외로...

2006-12-18 0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12-20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아이도 참.ㅋㅋㅋ

2007-01-16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실은 오늘이 아니라 한참전에 있었던 일.

근세에 범죄 중에서 가장 무겁게 취급된 것은 반역죄와 강상죄였다고 하네. 강상죄가 무엇이냐면, 그 교과서 옆에 해설 봐봐. 삼강오륜과 같은 유교 윤리를 어긴 죄라고 되어 있지. 그럼 삼강은 또 무엇이냐. 대부분 뭔지 알지?

부자유친! 임전무퇴! 사친이효!@#$%^&

인석들아, 세속5계는 빼라!
삼강이니까 강으로 끝나는 거 3개잖아.
다시 해봐.
임금과 신하, 자식과 아비, 남편과 아내, 해서 3개야.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

그럼 군위신강을 잘하는 사람을 뭐라고 하니?

충신~

부위자강은?

효자~

부위부강은?

잉꼬부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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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2-1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낄낄...틀리다고...말을 할 수 없는.....푸하하

BRINY 2006-12-1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앞에서 크게 그 대답을 한 학생의 부모님을 아는데, 대단한 잉꼬부부시랍니다~

paviana 2006-12-1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꼬 부부가 정답이 아니면 모가 정답인가요? ㅎㅎ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삼강...근데 오륜도 있을텐데 전혀 기억나지 않네요.ㅜ.ㅜ

BRINY 2006-12-11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범답안은 '열녀'인데요, 남편을 위해 아내는 절개를 바친다...그렇게 해석해야 한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조선시대에 비해 얼마나 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요~

마노아 2006-12-1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대답인걸요^^ㅎㅎㅎ

조선인 2006-12-11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범답안'이야말로 오답인뎁쇼? 멋진 제자를 위해 추천 한 방

kleinsusun 2006-12-12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정답이 열녀???
갑자기.......열이 확~올라요!
근데...중고등학교 땐 왜 아무런 비판 의식이 없었을까요?
교사들도 그 옛날의 삼강오륜을 "have to"로 가르쳤던 것 같아요.
열녀라......... 웃겨, 웃겨, 정말 웃겨!!!
Briny님 제자들 만세!!! 덕분에....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아질 것 같아요.
애들 넘 사랑스럽당..... 간식 사주시고 저한테 계좌번호 알려 주세요.ㅋㅋ

BRINY 2006-12-12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하세요, 님들~ 그러니까 조선시대 기준으로 모범답안이라는 거죠~ 도대체 '열녀문'은 있었어도 '열부문'은 없었던 시대. 이런 걸 보면, 유교가 우리나라를 망쳤다고 하는 사람들 말에 적극 찬성하게 된다니까요.

마늘빵 2006-12-12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sooninara 2006-12-1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이 열녀면...남자는 열부가 아니라...첩을 몇이나 두어도 된다..인가요?ㅋㅋ
잉꼬부부 멋지네요.

BRINY 2006-12-14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수니나라님. 조선시대는 일부일처제가 기본이긴 하지만, 첩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이 딸려있네요. 그리고 양반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첩의 자식은 차별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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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때 단종되었다가 다시 나왔길래 뭐가 달라졌나 했는데 용량만 커진 거 같습니다.
어쨋든, 계속 나와줘서 매우 고마운 제품입니다.
이거 대신 하얀통에 든 모이스춰 크림 사서 썼지만, 향과 질감이 틀리더군요.
아무리 순하다고 베이비 크림을 어른이 막 쓰면 안된다고 하지만, 이 제품은 가격대비 활용도가 정말 높습니다. 전에는 핸드크림, 바디크림으로 사용했었는데, 얼마전에 패션잡지에서 새로운 용도를 알았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건조한 피부나 복합성 피부일 경우, 오후에 화장을 고치고 나서 입가나 눈가, 볼주위가 특히 건조해진다는 느낌을 받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 경우, 이 크림을 손가락에 비벼서 살짝 두드려주는 식으로 건조해진 부분에 톡톡 발라주고 파우더를 바르면 건조함이 사라집니다. 이 방법을 알았을 때 화장이 지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번 해보니 효과가 좋아서 그 다음에는 손 씻고 손에 바를 때도 일부러 넉넉하게 손에 펴바른 다음 그대로 볼과 입가를 가볍게 손바닥으로 눌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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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04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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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문턱을 넘어섰네요. 이제 바디로션이 필수품이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로션이라기보다 액체가 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바르는 감촉이 좋고 잘 스며들어서 쓰던 S사 바디로션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기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이 로션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나 전문 바디용품 브랜드에서 나온 것처럼 향이 색다른 건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하겠지~ 하는 생각에요. 무엇보다도 요즘 팔뚝, 목덜미 같은 곳을 저도 모르게 긁곤 하는데, 이게 다 건조해서 그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엑스트라 모이스처란 표현에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발라본 느낌은 기존의 바디로션처럼 쓱쓱 발리는 건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처음 느낌은 오히려 로션보다 크림? 해바라기씨 오일이 들어있다는데 정말 오일 느낌과 향이 납니다. 그러나 크림 느낌이라고 해서 바르기 뻑뻑한 건 아니네요.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면 잘 스며듭니다. 끈적이지도 않구요. 크림과 오일과 로션의 장점을 다 합한 거 같은 제품입니다. 해바라기씨 오일의 향도 생각보다 기분 좋습니다. 향이 강한 타사 바디로션처럼 주위 사람들이 '뭐 발랐어?'할 정도는 아니면서 은은하고도 오래가는 기분좋은 체취를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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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6-11-17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션 이름이 참 기네요. ㅎㅎ
그나저나 잘 지내시죠? ^^

2006-11-20 0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